늑대가 들려주는 아기 돼지 삼형제 - 여러 가지 도형 0학년 수학동화 2
백선웅 그림, 김선희 글, 한지연 수학놀이 / 뭉치 / 2016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0학년 수학동화 시리즈
뭉치/늑대가 들려주는 아기 돼지 삼형제

이 책은 아기 돼지 삼형제 내용을
여러 가지 도형을 알아가며 좀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예요~
숲속에 늙은 늑대가 살고 있었어요
어린 늑대들이 옛날 이야기 해달라며 늙은 늑대 주위로 몰려들어요
늙은 늑대의 몸은 종이처럼 납작하고
한 손에는 판자가 붙어 있고
꼬리가 검게 탄 불쌍한 늙은 늑대 모습에
나도 모르게 피식 웃음이 나오더라구요
내가 알고 있는 아기 돼지 삼형제 내용이 생각나서 였을까요
마치 아기 돼지 삼형제 뒷이야기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랄까~~

늙은 늑대는 세상에서 가장 슬픈 얘기 들어볼래 하며 슬픈 표정으로 이야기를 시작해요
마치 과거를 회상하 듯~
용감하고 씩씩한 늑대가 살고 있었어요
그대 이름은 '수리' 가장 뛰어난 늑대에게 주는 이름이라고 해요

이웃마을에 토실토실 살찐 아기 돼지 삼형제가 살고 있었어요
수리는 아기 돼지 삼형제를 몽땅 잡아먹겠다고 항상 노리고 있었지요

어느 날 엄마 돼지가 아기 돼지들을 불러 놓고 말해요
이제 너희도 다 컸으니 나가서 집을 짓고 살라고 말이지요
집을 다 지으면 엄마를 초대하라고 하지요
일단 집을 지을 곳에 점을 찍고 어떤 집을 지을지 그림을 그려 오라고 해요

 
첫째 돼지는 동그라미, 둘째 돼지는 세모, 셋째 돼지는 네모를 그렸어요
네모 모양이 튼튼해 보일 거 같지요~안정감도 있고 말이지요~


 
첫째 돼지는 지푸라기를 모아 대충대충 동그란 집을 지었어요
엄마돼지는 후~하고 불면 굴러갈 것 같아 걱정해요
둘째 돼지는 나무판자를 모아 얼기설기 세모 집을 지었어요
툭하고 밀면 넘어질 것 같아요

 
셋째 돼지는 네모난 벽돌을 한 장 한 장 쌓아서 네모 집을 지었어요
​벽돌로 지은 집은 튼튼해 보이기는 한데 너무 오래 걸리는 거 아니냐고 해요~

수리는 아기 돼지 삼형제를 잡아먹으려고 하는데요
그게 맘처럼 되지 않아요
첫째 돼지집은 동그랗기 때문에 굴러가다 굴러오는 집에 깔리고
둘째 돼지집은 손으로 툭 건들자 미리 발라놓은 접착제 때문에 판자가 손에 달라붙고
셋째 돼지집은 굴뚝으로 들어가다 꼬리가 타고 말아요~

 
이야기를 들은 어린 늑대가 혹시 할아버지가 수리 아니냐는 말에
이야기를 마치고 쓸쓸히 퇴장하는 늙은 늑대​ 
​그 이후 아무도 늙은 늑대를 볼 수가 없없다고 해요
 
 
5살 딸아이 눈높이에 맞게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0학년 수학동화 책을 읽고 도형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동그라미, 세모, 네모 모양이
어떤 게 있을지 생각해보며 직접 그려보기도 하고
동그란박스에 추가 설명으로 나와있는 점,선,원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어요


* 이 책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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