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릿찌릿 힘센 전기 씨앗 톡톡 과학 그림책 7
미셸 프란체스코니 지음, 제롬 페라 그림, 이정주 옮김 / 개암나무 / 2016년 2월
평점 :
절판


개암나무/찌릿찌릿 힘센 전기​ 리뷰


어느날 아이가 어떻게 집집마다 텔레비젼을 볼 수 있고 라디오를 들을 수 있는 거냐고 묻더라구요

평소 당연하게 생각하며 사용했던 전기

과학적으로 얘기해주려고하니 어려웠는데요

전기의 대해 자신있게 얘기해 줄 수 있는 [개암나무/찌릿찌릿 힘센 전기] 책을 읽어보았어요


 

전기는 발명한 것이 아니예요

자연에서 캐내는 석유나 석탄, 금 같은 자원라도 달라요

폭풍우가 치고 번개가 번쩍일 때 요란하게 등장하는데

옛날 사람들은 이때에만 전기를 볼 수 있었다고 해요

몇백 년 동안 관찰하고 실험한 끝에 전기의 실상을 밝혀 냈는데요

물질은 수십억 개의 원자로 이루어져 있고

원자는 원자핵과 원자핵 주위를 도는 전자로 이루어져 있어요

구리와 같은 물질은 전자들이 원자핵을 벗어나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어요

자유전자가 원자핵을 벗어나 다른 곳으로 옮겨 갈 때 바로 전기가 생긴답니다


자유 전자가 많이 모여 있는 곳을 음극, 자유 전자가 부족한 곳을 양극이라고 해요

자유 전자는 많은 곳에서 부족한 곳으로 이동하는데 이것을 전류가 흐른다고 하지요

물과 금속은 전류가 잘 흘러요 이런 물질을 도체라고 하고

전류가 잘 흐르지 않는 물질은 부도체라고 하는데 나무, 콘크리트, 플라스틱 같은 것들이지요


전기가 전혀 들어오지 않은상태에서 하루 동안 지내본 다고 생각해볼까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부딪히고 넘어지고 골치 아픈 일이 한두가지가 아니겠지요


빛과 열을 내고, 기계를 작동하려면 에너지가 필요한데요

물과 바람, 석탄, 석유, 가스처럼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에너지를 이용해야 하지요



 

전기를 생산하려면 거대한 터빈을 돌려야 해요

떨어지는 물이나 바람의 힘으로 터빈을 돌리지요

터빈이 회전하면 터빈과 열결된 자석이 코일 사이에서 돌며 전류를 만들어 내요


 

수력 발전은 물의 힘으로, 화력 발전은 증기의 힘으로 터빈을 돌려요

원자력 발전은 화력 발전처럼 물을 데워 얻은 증기로 터빈을 돌려요

화력 발전과 달리 물을 데울 때 방사성 물질을 이용하지요


원자력 발전은 전기를 생산하기에 무척 유용하지만

사고가 나면 큰 재앙을 몰고 올 수 있어요


전기는 쓸모 있는 에너지이지만 전기를 만들면서 자연환경을 많이 해치게 되지요

그래서 전기를 만드는 다른 방법을 고민하기 시작했는데요

풍차와, 태양광전지, 밀물과 썰물의 움직임으로 에너지를 바꾸기 위해 연구하고 있어요


전기가 없는 삶은 상상할 수도 없는데요

이 책을 통해 음극,양극,터빈,도체,부도체등등 어려운 용어들이 나와서 생소해 하는 부분도 있고

아이가 어려워 하기는 했지만 우리가 어떻게 전기를 쓸 수 있는지의 대해 궁금증이 해결되고

전기를 얻기 위해 에너지가 필요하고 그로 인해 환경 오염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전기를 아껴써야 한다는 것도 깨닫게 되어 유익했던 거 같아요

 

 

이 책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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