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인돌어린이/단단한 마음 기르는 법

단단한 마음 기르는 법
우에지마 히로시 지음, 서수지 옮김 / 뜨인돌어린이 / 2020년 6월

뜨인돌 어린이/단단한 마음 기르는 법

올해 13살, 9살이 된 딸들~

첫째 아이와 달리 둘째 아이는 어리광이 참 많아요

어떨때 속이 깊어 보이면서도 어리광 부릴때는 어쩔 수 없는 아이구나 생각이 들때가 많은데요

마냥 어리광만 피우는 아이가 아니라 마음이 단단한 아이로 키우고 싶었는데

마침 <뜨인돌어린이 /단단한 마음 기르는 법> 책이 있어서 읽어보았어요

이 책은 단단한 마음 기르기 기초와 실천편으로 나눠져 있어요

코로나로 인해 학교를 못가니 밤에는 늦게 자고 아침에 피곤하니까 늦잠을 자는데요

온라인 수업때문에 정해진 시간에 깨우는 편인데 짜증을 많이 내더라구요

아이가 기죽지 않고 스트레스를 웬만하면 안받게 하고 싶은데

그게 맘대로 되지 않아요

각 장마다 나만의 방법을 떠올려 보기란에

자신의 생각을 적을 수가 있는데요

막힘없이 척척 써내려가는 거 보니 뿌듯하더라구요

아이에게 평상시 칭찬이 부족했던 거 같은데 의외로 자신감은 높게 썼어요

더욱더 자신감을 갖게 하기위해 칭찬을 많이 해줘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간혹 칭찬을 기계적으로 해주고 있는 건 아닌가 생각이 들었는데요

칭찬 해주면 말에 영혼이 없다고 하니 저도 더 연습해야 겠어요

무엇보다 자존감이 높은 아이로 키우고 싶은데요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자신뿐 아니라 남도 소중히 여길 줄 안다고 해요

실수해도 기가 죽어도

슬프고 괴로운 일이 있어도

얼마든지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마음을 단단히 가지는 아이가 되길 바라며

실천편에 나오는 단단한 마음을 기르는 연습을 꾸준히 하고 있어요

스마트폰의 영향으로 아이가 책 읽기를 썩 좋아하지 않아 걱정이 많은데요
단단한 마음 기르기 책 읽으면서 차근차근 아이와 대화도 나누고

아이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시간이었던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