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읽은 소설. 최근에 내가 읽은 소설들은 주로 영화 원작 소설이다. 스웨덴 소설. 참으로 정신없고 어이없지만 황당하고 웃기는 이야기. 100년간 일어난 세계사가 오밀조밀 엮여있다. 김일성, 김정일도 등장하고. 최근에는 소설을 읽으면 마음이 무거웠는데, 이 책은 좀 달랐다. 1년전에 출간되었으나 요즘 베스트셀러 순위에 꼽혀있는 책. 작가 요나스 요나손의 신작 <셈을 할 줄 아는 까막눈이 여자>는 현재 판매중. 요 책 괜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