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지 한 장의 기적 라임 그림 동화 40
나가사카 마고 지음, 양병헌 옮김 / 라임 / 2024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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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출판사로부터 서평단으로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쓴 리뷰입니다.



뭔가 특별한 건 아니지만

제목만 보고도 뭔가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팍팍

그래서 받은 도화지 한 장의 기적

아이들 뿐만이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꼭 필요한 책이다.

 

아들 새로운 책 왔으니 또 읽어봐 했는데

아들이 책이 온줄 어떻게 알고 또 금새

읽어버렸다고 한다.

그래서 어떤 내용이냐고 물으니

아들의 말대로 읽은 것이 아닌가,


도화지 한 장으로 기적을 일으키게 된 배경에

세아이의 이야기를 정확하게 이야기 하는게 귀엽기도 하다

도화지 한 장으로 꾸민 세아이의 이야기에서

1달란트 2달란트 5달란트의 이야기도 잠시 떠올려본다

 

내가 만약 어린 시절 어떤 것이든 기회제공을 받았더라면

나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으며 또 어떤 꿈을 꾸고 있을까

어린아이처럼 생각의 상상력을 펼쳐보기도 했답니다.

 

이 책은 도화지 한 장의 기적의 제목처럼

정말로 도화지 한 장으로 기적을 일으켜

어떤 소년에게는 도화지 한 장으로 꿈과 희망을 품어가고

어떤 이에게는 봉사로 자신의 가진 재능으로 재활용 공장을 세운

실제로 있었던 이야기를 바탕으로 꾸며진 동화책이다.




 


가나의 아그볼로시라는 마을은 실제로 존재하며

지은이가 봉사하러 갔다가 실제로 겪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책을 출간하게 된 배경에 가난했던 지은이는 가진 재능

미술로 아이들을 가르쳐 재활용 공장을 설립하겠다는 굳은 다짐을

도화지 한 장으로 꿈을 키워나간다

 

아이들에게 그림을 가르치는데 1세디에 100원하는 도화지를 사야만

가르쳐준다는 지은이의 말에 아이들은 너도나도 손을 들어

배우는 과정에 이 책은 세 아이가 도화지 한 장의 이솝우화처럼 이야기가 펼쳐져

한 아이가 도화지 한 장으로 돈을 불리고 도화지를 계속 사서

그림을 그려나가는 재능을 살리는 이야기와

아이들의 꿈을 그려주기도 하지만 안타까운 현실에 재활용 공장을 설립하겠다는

다짐을 도화지 한 장으로 꿈을 펼쳐나간 이야기이다.

 

전자 쓰레기 더미로 말미암아

가나의 아그볼로시라는 도시는 흙과 소변, 혈액, 심지어 모유에서도

오염 물질이 발견되고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이런 환경을 보았다면 누구든지 지은이의 마음처럼 마음 먹지 못할 이가 있겠는가

그러나 마음만 먹은 것이 아니라 실제로 실천을 하여

전자쓰레기처리장을 만들어낸 이야기 너무나 가슴을 울리는 이야기다

 

현재의 대한민국을 보더라도 많은 발전으로 각종의 전자기기가

나오게 되는데 사람들은 아직 쓸만한데도 물질만능주의 물질풍요주의에

빠져 새 제품이 나오면 바로 바꿔쓰는 낭비의 생활이 연속이 되고 있지 않은가?

 

이쯤에서 우리는 무얼 실천해야 하는지 반성해보는 시간을 갖아보아야 한다.

그리고 고민해보아야 한다

 

책을 읽은 아들의 한마디를 이야기해보자면



 

독후활동으로

아들이 모르게 먼저 읽어버린 것이 아쉽네요

아이와 함께 기회제공, 봉사, 경제관념, 달란트이야기

더 낳아가 대한민국에 재활용쓰레기처리장이 또 생기게 된다면

좀 더 성숙한 시민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꾸준한 대화로 이어나가야겠어요

또한가지 독후활동으로는 아이에게 어떤 것이든 무한한 기회제공을 하여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재능을 키워나가는

환경을 만들어주려고 해요

 

짧은 이야기의 동화책이지만

현실에 맞다은 감동의 이야기

한번쯤 생각해볼만한 이야기로

정말 추천하는 동화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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