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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을 더 풍성하게 하라 - 감옥으로부터 온 기쁨의 서신 빌립보서 2
화종부 지음 / 두란노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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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살아갈 때마다 익숙한 것이 아니라 더 벅차고 더 낯설게 느껴진다.

어느 날 친구가 말했던 것처럼 더 많고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다양한 죄를 앞으로 살아갈 날 동안 지으며 살 것을 생각하니

나의 내일이 너무나 두려워졌다.


이 책에서는 교회다니면 복받고 잘 살아요 라는 내용을 언급하는 대신 사도 바울의 이야기들을 통해

앞서 내가 말한 나의 상황처럼 오늘날을 힘겹게 살아가는 우리를 다독이고 한 걸음 앞으로 전진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것 같다.

빌립보서를 설교하신 내용이 담겨있는데 읽다보면 참 마음에 감동이 되고 생각하게 하는 구절들이 많다. 그냥 오늘도 이 땅을 힘겹지만 꿋꿋하게 살아가는 믿음의 동지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내가 생각지도 못한 기초적이고 필수적인 것들에서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셨고 내가 생각지 못했던 일들을 통해 다윗처럼 또는 요셉처럼 나를 단련시키셨다. 자주 잊어버리지만 이 사실을 이 책을 통해서 오늘도 기억하며 살아간다.

많은 부분에서 부족한 나이지만, 이런 나를 통해 그리고 이 글을 읽을 당신을 통해 하나님은 각각의 사람에 꼭 맞는 사명을 허락하셨고 그 길을 함께 걸어가고 계신다.


오늘도 하나님과 함께 걸어가자. 그리고 기쁨으로 그 길을 기대하자.

언젠가 하나님과 즐겁게 추억하게 될 날을 그리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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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루케이도의 예수의 유산 - 광야를 끝내는 믿음의 결단
맥스 루케이도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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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저자는 살아가며 겪는 이야기들을 통해 우리가 좀 더 예수님 앞으로 나아갈 것을 권면한다.

우리 모두는 약하지만 하나님의 능력은 그것을 뛰어넘음을 말씀하신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세상을 살아가며 좀 더 하나님과 가깝고 깊은 관계를 가질 수 있을지 믿음의 선배로써 일종의 노하우들을 알려주신다.

사실 이 책은 한 번에 후루룩 넘겨 읽기보다는 조금씩 곱씹고 묵상하면서 읽기를 추천하고 싶다. 

한 챕터라고 해야할까? 일련의 단락이 끝나면 실질적으로 내 삶에서 생각하고 적는 부분들이 따로 나오기 때문이다.

여기서 앞에 읽었던 내용과 내가 겪어온 삶들이 합쳐져서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되었던 것 같다.

이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마음속에 트로피 전시실을 만들라.
승리를 경험할 때마다 선반 위에 그 기억을 올려놓으라. 


이다. 실제로 나는 모태신앙이면서도 이십대 초반까지 하나님과의 이야기가 많지 않았고 오히려 굉장히 얕았다.

아주 많이 울궈먹는 이야기이지만 내 갑갑함을 풀기 위해 떠났던 캐나다에서 하나님과의 이야기가 수많은 고난과 어려움 중에 쌓이게 되었고

기억력이 좋지않은 나는 그 순간마다 가끔 남겨놓았던 일기와 메모로 그때 그 순간의 분위기와 느낌을 기억하고 그걸 발판삼아 마음의 낙심을 물리쳤다. 마귀는 생각으로도 당연히, 너무나 자주 우리를 유혹하고 혼란스럽게 만든다. 그 안에서 내가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하나님과 내가 맺어왔던 관계와 사건들을 떠올리는 것이었다.


큐티책 대신에 하루에 조금씩 아껴서 묵상을 해도 좋을 것 같다. 하나님의 능력이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정말 없는 것이 아니라는 것!

내안에 성령님이 함께 하시고 나를 위해 아주 섬세하게 일하시는 분인 것을 알게 되었던 따뜻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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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앞에서 사는 부부 제자도
프랜시스 챈.리사 챈 지음, 이나경 옮김 / 두란노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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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도 하지 않은 내가 두포터가 아니였다면 이 시기에 절대 읽지 않았을 자녀교육에 관련된 책부터 지금 감상평을 쓰고있는 부부제자도까지 읽고 있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때로는 읽으면서도 벌써 읽을 필요가 있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런데 이 모든게 하나님의 준비하심이라는 생각도 동시에 든다. 사실 결혼이라는 것이 하고 싶기는 하나 정확히 본질적으로는 아는 것이나 그에 관해 준비된 것이 없었다. 마치 결혼이 최종 종착역인 것 마냥 그 다음을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이 책은 물론 부부가 함께 읽으면 가장 좋을 내용들이긴 하지만 나와같은 독신에게도 참 좋은 인생 지침서가 되리라 생각한다.

서로가 아니라 인생의 중심에 하나님을 가장 최우선순위로 두고 살아간다는 것의 중요함과 크리스찬으로 산다고 하면서 무엇을 놓치고 살아가고 있는지에 대해 예시와 말씀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들을 동반자와 함께 할 때 더 크고 놀랍게 이룰 수 있다는 것,

그렇지만 그 이전에 먼저 하나님과의 관계부터 정립하고 깊게 하라는 것' 을 다시 한 번 알 수 있어 감사하다.

이 책을 읽고 독신인 지금과 앞으로의 내 인생을 잘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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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않았다
케네스 배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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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말하자면 케네스 배라는 선교사님이 실수로 선교활동이 담긴 외장하드를 들고 북한에 들어가 15년 형을 선고받고 735일동안 억류되어 있다가 미국으로 돌아가셨다는 이야기이다. 그리고 좀 더 깊이 보자면 그 안에 하나님과 어떻게 동행했는지가 책 내용 전반부에 등장한다.

때로는 기적처럼 그리고 때로는 너무나 세밀하게 선교사님의 주위를 돌보시고 어루만지시며 함께 하심을 나도 이 책을 통해 함께 보게 되었다.

북한의 주체사상이 얼마나 무서운지 간접적으로 조금은 깨닫게 되었고 그동안 북한에 마음이 있다 생각은 했지만 좀 더 많은 기도와 관심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선의 보초가 내게 던졌던 물음이 여전히 내 귓가에서 윙윙거리고 있다.


이 예수라는 사람은 어디에 사나? 중국인가? 아니면 조선인가?



이 글은 이 책에 나오는 글을 내가 따서 적은 것이다. 아직 북한사람들은 예수라는 존재가 김아무개 같은 이 동네 아니면 저 동네에 사는 사람인 줄 안다. 이게 너무 마음이 아프다. 종교의 선택도 없이 무조건 태어나자마자 세뇌당하여서 그 곳이 세상의 파라다이스인 마냥 생각하다가 죽는 삶... 그 사람들을 위해서 선교사님 같은 분을 통해 하나님의 존재를 알리셨고 아직 새싹이 이지만 그 새싹이 또 다른 씨앗을 만들게 될 것을 믿는다.


어떤 상황에서든지 담대하게 하나님만 믿고 나아가기, 그리고 이끄심을 기대하기.

쉽지는 않지만 오히려 너무나 힘들어 보이는 삶이지만 그 안에서 선교사님을 통하였듯이 나를 통해서도 수많은 열매가 맺어질 것임을 기대한다.

이 책을 읽게되어 너무나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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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 컬처 - 복음과 문화가 충돌할 때
데이비드 플랫 지음, 최종훈 옮김 / 두란노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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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는 세상을 살아가며 크리스찬들이 만나게 되는 여러 상황들을 이야기하며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가장 크게 다가왔던 것은 믿지 않는 사람도 분개하고 당연하게 생각할 것에 집중하고 변화를 일으키는 것 뿐만 아니라

분명 아닌 것을 알지만 크리스찬이어서 더 조심스럽고 조용하게 생각하게 되는 것도 확실히 말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세상 사람들에게 핍박받지 않기 위해서 한두번 어물쩡 넘어가고 묵인하는 것들이 더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음을 우리는 인지해야 할 것 같다.

또 하나, 깊게 생각하게 되었던 것은 하루하루 내 삶에만 집중해서 버티고 살아가는 것이 옳지 못하다는 것이었다.​

사실 나는 사회적인 약자들, 보호를 받아야 할 사람들이 안타까울 뿐이었지 행동으로 나서지 못했다.
대다수의 많은 사람들처럼 내 삶에 해야할 일들이 더 급한 우선순위였고 항상 바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이렇게 말한다.
우리 또한 하나님께 입양된 사람들이라고. 그렇게 생각하니 개념이 달라졌다.
나와 다른 사람들은 친 자매나 남매가 아닐지라도 하나님안에서 입양된 가족일 수 있다고.
같은 개념이 말하나로 어찌 이리 달라질 수 있는지 신기하다.

 

지금이라도 이 책을 통해 내가 조금씩 고민해왔었거나 전혀 생각지 못했던 문제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가지게 되어 너무나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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