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통방통 한글 신통방통 우리나라 3
강민경 지음, 이주혜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1년 12월
평점 :
품절


이책은 지루하지 않다.

글의 크기도 적당하고 초등 저학년을 읽기에 글밥도 그리 많지 않다.

한번 책을 잡으면 술술 한번에 읽어 나가진다.

이것이 이 책이 가진 매력인 것 같다.

어렵지 않으면서

 아이들에게 소중한 깨달음 하나를 주는 것 같다.

 

지금 우리 아이들은 세종대왕니께서 한글을 만드신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 할까 이책을 읽고 그것이 궁금해졌다. 세종이는 세종이라는 이름이 부끄러울 정도로 모르는 말만 사용했다. 사실 난 하나도 이해하지 못 했다. 세종이 뿐만 아니라 요즘 우리 아이들 모두가 줄임말을 사용하고 인터넷 용어를 사용하고 게다가 비속어까지 사용하고 있을 것 이다. 그런데 다들 바로 잡고 싶지만 그냥 넘어가고 있는 것이 현실인 것 같다. 세종이네 부모님 처럼 나쁜 언어를 사용 했을때 용돈을 깍는 정도가 아닐까 싶다.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 건 세종 이에게는 좋은 기회가 생겼다. 한글 캠프에 참가하게 된 것이다.

한글 캠프에서 주어지 과제를 해결하여 미운 창훈이의 코를 납작하게 해 주고 싶은 마음이 더 컸던 세종이지만 한글 캠프를 하는 동안 세종이는 아주 많이 달라졌다. 한글을 사용하지 않고 편지쓰기, 한자로만 적혀 있는 문제의 힌트 풀기 잘못 적힌 문장을 바른 우리말로 바꾸기등 세종이는 캠프를 통해 한글의 소중함을 느꼈다. 세종대왕님께서 우리말이 중국말과 달라서 백성들이 말하고 싶은게 있어도 한자로는 그 뜻을 나타내기 어려워 모든 사람이 쉽게 그 뜻을 배울수 있는 한글을 만들었다는 큰 사실을 한글 캠프를 통해 몸으로 체험하게 되었다. 그건 이 책을 읽게 된 모든 아이들이 세종이와 같을 것 이란 마음이 든다.

이 책을 읽은 초등학교 2학년 우리 아들이 말한다. "세종대왕님 감사합니다" 맞는 말이다.

우리말을 우리글로 표현 할 수 있게 해 주셔서 세종대왕님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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