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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처녀 유모
박희 / 텐북 / 2024년 2월
평점 :
서양중세풍, 신분차이, 인외물, 집착남, 피폐물
여주 루도비카, 남주 요한
부유한 부모밑에서 사랑받으며 자란 루도비카는 열다섯이 되었을때 젖이 나와 그녀의 인생이 망가졌다. 이로 집안도망하고 자신도 쫓겨나 난생의 아이인 요한의 유모가 된다. 자신의 이상한 처지로 주변인들의 괄시와 모욕, 폭력도 당하지만 요한에게 젖을 주며 사랑을 주며 힘든 삶을 버틴다. 요한이 자라지 않고 아기로만 있어 이상했지만 어느날 쑥 자라 자신을 괴롭혔던 사람들을 고문하고 응징을 한다. 요한은 루도비카에게 각인되다 시피하여 루도비카에게 집착하고 루도비키는 이런 요한을 감당하지 못해 떠나려 하지만 실패한다.
처녀의 몸으로 젖이 나온다는 상황, 이로인해 나락으로 떨어진 여주가 애처로웠고 사랑을 준 요한이 갑자기 장성해서 자신에게 집착을 하니 괴로운 여주입장이 이해는 되었음. 요한도 태생부터 젖유모인 여주에게 집착 해서 사랑인지 잘 모르겠음.
클리셰가 가득해서 스토리가 예측 가능했지만 문체와 문장이 난해해서 읽기가 힘든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