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 우도완 대안그룹의 오만한 황태자, 삼수생
여주 배인아, 한국교대 대학생
쌍방구원물,동거,재벌남,직진남,철벽녀,상처녀,상처남,오만남,동정녀,원나잇,몸정에서 마음정
여주 인아는 배다른 오빠와 계모의 잘못을 덮기 위해 어쩔수 없이 주인집 친구 차예린의 덫에 걸려 처음본 남자와 하룻밤을 보낸다. 인아는 아버지가 밖에서 낳아온 자식으로 계모의 미움을 받고 이복 오빠 배인우에게 강간의 위험이 있어서 자신을 지키기 위해 도완을 만난다.
도완은 대안그룹의 후계자이지만 방탕한 생활로 시간을 흘리며 보낸다. 어머니가 바람피는것을 목격하고 동생이 그 불륜의 열매라는것을 알게된 도완, 동생과 실랑이를 하다가 동생이 계단에서 굴러서 죽자 죄책감에 사로 잡히고 어머니에게는 반항심과 증오심만 나타나 빠딱한 삶을 살고있다.
갑자기 나타난 특이하고 눈길을 끄는 인아에게 반해서 몸도 마음도 끌린다.
초반부 여주 주변의 빌런들-차예련,배인우, 계모가 나와 여주를 괴롭힐때 여주가 너무 안스럽고 때때로 여주가 답답하기까지 했음. 남주와 여주가 만나서 원나잇을 하고 남주가 여주에게 눈돌아가서 쫓아 다닐땐 살짝 유치한듯한 느낌이 있었음. 여주가 남주의 계략에 남주와 함께 살기 시작하고 둘은 서로의 아픔을 내보이며 공감하고 위로를 하며 서서히 마음을 열고 사랑하기 시작함.
본격적 빌런들로 여주가 위기에 처하지만 해결하고 (사실 사이다 복수는 아닌것 같음) 남주와 여주, 서로의 아픔을 치유하며 해피엔딩으로 끝냄.
서술이 살짝 올드한듯 유치한 문장들이 좀 있었지만 자극적인 설정과 빌런들의 악랄한 행위에 재미있게읽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