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 와요, 흰곰 빵집 ㅣ 봄날의 그림책 15
사토 메구미 지음, 황진희 옮김 / 봄날의곰 / 202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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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와요, 흰곰 빵집]


책을 펼치는 순간 맛있는 빵이 가득한 빵집에 초대받은 듯한 기분이 드는 그림책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부지런히 빵을 만드는 흰곰 아저씨와 엄마와 함께 빵집을 찾아 마음에 드는 빵을 고르는 아기 고양이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읽는 방향에 따라 이야기가 달라진다는 점이에요. 앞에서 읽으면 빵을 만드는 과정이, 반대편에서 시작하면 빵을 고르는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같은 빵집을 배경으로 서로 다른 두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는 구성이 무척 흥미로웠어요.


먹음직스럽게 그려진 다양한 빵들을 보고 있으면 저절로 빵이 생각나고 당장 빵집으로 달려가고 싶어집니다.


한 번 읽고 책을 덮기보다는 방향을 바꿔 다시 읽으며 또 다른 재미를 발견하고 싶은 그림책이에요. 빵을 좋아하는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좋아하는 빵을 골라보는 시간도 즐거울 것 같습니다.


읽는 재미도, 보는 즐거움도 가득한 따뜻하고 맛있는 그림책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솔직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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