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루기
이상교 지음, 이형진 그림 / 책모종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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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 얼루기는 꼬리가 짧다.


남들과 다른 생김새로 무리에 끼지 못 하고 혼자 지내던 얼루기와 아이는

산책길에 가끔 공원에서 마주치는 사이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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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얼루기가 바로 친해진건 아니다.

그저 눈만 마주치고

낙엽 소리만 들려주며 거리를 유지하다 벤츠에 나란히 앉기 시작하며 가까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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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얼루기는 주인공 아이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를 한다.

그리고 그 곳엔 많은 고양이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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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아이는 얼루기를 남들과 다르게 대하지 않았다.

그런 마음이 얼루기에게 전해졌을까?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한 얼루기에게 많은 고양이 친구들이 생겼고

아마도 '네 덕분이야' 라는걸 주인공 아이에게 이야기 하고 싶어서

집으로 초대를 한게 아닌가싶다. 


그리고 '고맙다'고 전하고 싶었던 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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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워지는데에는 꼭 많은 말이 필요한 건 아닌 것 같다.

때로는 같은 자리에 함께 앉아 있는 것, 기다려주는 것, 있는 그대로 바라봐주는 것만으로도 충분 할 때도 있다.


[얼루기] 그림책은 그런 조용한 마음의 온기를 전해주는 그림책 인 것 같다. 🐈🍂


🏷이 글은 도서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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