닮은 듯 다른 교과서 속 우리말 1~2학년군 - 별명 좀 바꿔 주세요 닮은 듯 다른 교과서 속 우리말
정유소영 글, 현태준 그림 / 시공주니어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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닮은다른 교과서 속 우리말

1 . 2학년군 별명 바꿔 주세요



우리말 정말 어렵지요?

낱말 '같다'와 '갔다'는 소리가 비슷해요

저학년 아이들은 소리가 비슷한데다가 생긴것도 닮아서

헷갈려 할수 있답니다.

비슷해 보이지만 전혀 다른 뜻을 지니고 있어요

이처럼 맞춤법을 잘 알아야 내가 말하고자 하는 뜻을 잘 알릴 수 있고

남의 생각도 잘 이해할 수 있답니다.

닮은 듯 다른 교과서 속 우리말에서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서

1.2학년 교과관련 우리말을 배워 볼수 있어요


초등학교<국어> 교과서 관련 단원

2-1 국어(나) 8.      보고 또 보고

2-1 국어활동(나) 8. 보고 또 보고

2-2 국어활동(나) 7. 재미있는 말










제목이 참 재미있어 보이지요?

책속 선생님께서는 아이들에게 맞춤법이 틀릴 때마다

창피한 별명을 하나씩 붙여주신데요

아무리 노력해도 헷갈리는 맞춤법은 자꾸만 틀리게 되고

그때마다 다 지켜보고 있는 선생님의 별명 선물을 피할 수 없답니다.

과연 어떤 별명들을 가지게 될지 무지 궁금해 지는데요?






 

장난꾸러기 세진이는 벽에 이렇게 낙서를 했다가 웃긴 별명을 가지게 되었데요







세진이가 집에 가치 가자고 썼지요.

가치와 같이는 전혀 다른 뜻을 가진 말이랍니다.

그림으로 알기 쉽게 설명해 주고

문장까지 예를 들어주니 아이가 재미있게 익히기 좋은거 같아요











선생님은 세진이 별명을 세진이 메롱으로 지었어요

이렇게 놀리면 창피해서라도 맞춤법 제대로 익힐거 같아요










세진이와 가장 친한 철민이는 집에서 심부름을 도맡아 하는것이

불만이였데요 그래서 일기장에 위처럼 썼는데

뭔가 이상하지요? 찾으셨나요?










식히다와 시키다는 전혀 다른 뜻을 지니고 있지요

일기장 검사를 마친 선생님은 철민이에게 별명을 지어 줬어요

'시키면 다하는 철민이' 그후로 사람들은

철민이만 보면 심부름을 시켰다고 하네요 ㅋㅋ











책보다 별명때문에 빵터졌네요

받아쓰기 시험보는날 장군이는 민수는 거름이 빠르다 라고 썼어요

뭔가 이상하지요










거름은 식물이 잘 자라게 해주는 물질인데 그후로 장군이는

거름장군이 되었지요





 







그런데 장군이는 똥장군으로 불린데요

왜냐면 잘난척여왕 지나가 거름은 똥으로 만드는 거라면서 그후로 똥장군이 되었다고

요건 좀 심했지요? 아이들은 별명이 챙피하다고 없애달라고 하시지만

선생님은 전혀 없앨 생각이 없으세요

그런데 이렇게 별명을 지으면서 하는 교육도 재미있는거 같아요

암기식 교육으로 딱딱하게 받아쓰기 공부하는것 보다는

이렇게 틀린것에 대해 별명을 지어줌으로써

아이가 더 해낼려는 의지가 높아지는거 같아요

그리고 절대로 안틀릴거 같은 느낌














중간중간 이렇게 만화로 나오니 더 재미있게 보는거 같아요

우리아이도 맞춤법 틀리는 적이 많은데 더 주의집중해서 보더라고요

맞춤법 공부 어른들도 좀 헷갈리는 부분도 있고 어렵잖아요

소리는 왜 그리 비슷한지 생긴건 왜 그리 닮았는지

그 수많은 낱말들을 외울라면 아이들 머리 핑핑 돌겠지요

이걸 무작정 외우기는 정말 힘든거 같아요

아마 뒤돌아서면 쉽게 잊어버릴거랍니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학년별로 꼭 알아야 하는 낱말을 뽑아

재미있는 이야기로 들려주고 있어요








 







책을 보는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네요

아이들 별명이 진짜 괴상하고 창피한 별명들이 많거든요

똥장군외에도 '계지나 멍멍 짖네', '푹 삼총사', '닫힌 문, 소희'등

낱말 틀려서 이렇게 웃긴 별명들을 얻게 되는 과정이

아이에게는 빅 재미가 있는 것이지요

저도 함께 보는데 자꾸 보게 되더라고요






 







같은 소리가 나거나 비슷해 보여서 헷갈리는

초등학교 1, 2학년 교과서 속 낱말들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서 정말 만족하는 책이랍니다.

우리말 배우는거 사실 아이들 입장에서는 지루하고

재미없을 수 있거든요 그런데 재미있는 이야기가

푹 빠지게 만들어 주니 저절로 우리말을 배우게 되는 것이지요














책을 다 보고 나서는 별명시험 문제를 풀어보면서

책속에 나왔던 맞춤법을 완벽히 익혀 볼 수 있어요

<닮은 듯 다른 교과서 속 우리말> 두학년씩 묶어서

책으로 출간되었답니다. 초등전학년 우리말 배우기 딱인 시리즈지요

오랜만에 아이가 깔깔 웃는 재미있는 책 만나게 되어 매우 만족합니다.

아이도 이 책을 보면서 맞춤법 제대로 익히고 표현도 잘 해낼거라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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