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쉬운 그림 레시피북
라루스 지음, 이정은 옮김 / 니들북 / 2020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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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이 아주 쉬운 그림 레시피 북이다.

"아주 쉬운"이라는 것을 강조하는 요리 책은 그 동안 많이 봐 왔고 실제로 책 내용을 보면 알기 쉽게 설명해 놓은 책이 시중에는 많이 있다.

그런데 그림? 레시피북? 제목을 보자마자 너무 책 내용이 궁금하게 만들었다.

먼저 책표지를 보자

요리책 대부분은 앞에 음식사진이 있는 것이 일반적인데 오늘의 주인공인 이책은 표지마저 정말 심플하다.

책 내용의 심플함을 강조하고자 하는 느낌이 드는 표지였다.

저자는 개인이 아닌 출판사에서 발간한 것으로 프랑스의 대표적인 출판사인 라루스에서 출판하였다.

그래서 그런지 뭔가 책내용이 정리되고 깔끔한 서적의 느낌을 많이 받았다. 

책제목과 서론에서도 알수 있듯이 그림 레시피 책이며 설명은 정말 하나도 없다.

직관적으로 보고 바로 알수 있도록 하여 쉽게 요리를 할 수 있다.

요리는 하고 싶은데 설명을 다 읽기 바쁜 요즘!! 딱 좋은 책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한눈 알아 볼수 있도록 그림으로 레시피를 볼수 있는 책이라니 정말 궁금하였다.

메뉴가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목차를 보자.


에피타이저는 물론 고기요리, 생선요리, 채소요리, 디저트, 음료까지 왠만한 요리들은 다 있으며

무려 200가지 요리를 할수 있는 레시피가 수록 되어 있다.

정말 메뉴가 많다. 

그럼 실제 내용을 살펴 보자.


한 메뉴마다 2페이지로 요리를 볼 수 있게 되어 있는데 

한 쪽은 도표 보듯이 요리 설명을 그림으로 해 놓았고 다른 한쪽은 완성된 모습을 사진으로 볼수 있다.

세부 적으로 보면 

몇 인분인지, 시간은 얼마나 걸리는지 알수 있도록 해놓았고


전체적인 요리 과정을 한눈에 볼수 있도록 해 놓아서 쉽게 쉽게 눈으로 이해 하며 요리를 할 수 있다.

어느 정도 자세한 지 살펴 보면 화살표로 재료를 넣는 타이밍이라 든지 어떻게 잘라서 요리 해야 하는지 그림으로 상세히 적어 놓았다.

요리를 한번쯤 해보았고 요리 책을 즐겨 보시는 분이라면 아마 쉽게 이해 할 수 있을 것 같다.

모든 메뉴의 레시피들이 이와 같이 오직 그림으로만 설명 되어 있다.

글이나 과정하나하나 설명 해놓았다면 아마도 100가지 요리도 힘들었을 것 같고 이처럼 심플하고 간단하게 그림 레시피로 해야만 200가지의 요리들을 소개 하는 것이 가능하다라고 생각 된다.

책 뒷편에 용어사전이 있어서 모르는 용어는 보고 이해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수록 되어 있는 요리들을 한번 보자.





끝으로 서평을 정리하자면 

<장점>
요리의 종류가 상당히 많아서 많은 레시피를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는 너무 좋다.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고 또한 바로 보고 바로 요리 할 수 있도록 레시피를 구성해 놓았기 때문에 언제든 직관적으로 이해 가능해서 마음에 들었다.
시간을 따로 내서 봐야할 설명을 볼 필요없이 볼 수 있는 레시피라는 점은 다른 책에 비해 개성있고 독창적이라고 볼수 있다.

<단점>
처음 요리를 하는 사람과 메뉴중 생소하거나 이해 못하는 요리인 경우 아무래도 설명이 없다 보니 막상 요리를 하기에는 다소 부담이 있을 수는 있겠다 싶었다. 디테일한 설명은 없더라도 주석과 같이 최소한의 부연 설명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쁜 요즘 읽는 시간을 아끼면서 책을 보고자 하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 하며,,, 이상 서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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