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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 인 더 미러
로즈 칼라일 지음, 남명성 옮김 / 해냄 / 2021년 5월
평점 :

샴쌍둥이였던 서머로즈와 아이리스는 태어난지 13일째에 분리되었다. 장기는 거울을 마주보듯 좌우가 바뀐 쌍둥이였는데 서머의 몸의 모두 정상이지만 아이리스는 그렇지 못했다. 엄마인 애나베스는 딸을 위해 서머로즈라는 이름을 지어놓았는데 아이리스에게 줄 이름은 없었던지라 병실안의 붓꽃인 아이리스로 이름을 성의 없이 지어주었다.
서머는 언제나 완벽하지만 아이리스는 그에 비해 항상 모자르다는 생각때문에 주눅들며 산다.
특히나 서머는 다정하고 부자인 남편과 전처의 자식이지만 타르퀸까지 모든 것을 다 갖고 있었고 아이리스는 노아와 이혼하고 가난했고 불행했다.
쌍둥이들의 아빠인 릿지포트 카마이클이 급작스레 사망하면서 릿지의 유언에는 가장 먼저 결혼해 후계자를 낳는 사람에게 카마이클 가문의 모든 재산을 넘겨준다는 유언을 남기고 그 때부터 그들의 경쟁이 시작되었다.
노아와 이혼하고 돌아와있던 아이리스에게 푸켓을 여행 중이던 서머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전화를 받고 태국으로 가고 아버지의 배였던 밧세바호를 타고 서머의 남편 애덤과 같이 항해를 하기로 했다. 하지만 막상 배에 올라탄 것은 언니인 서머였고 그들 자매는 같이 바다를 항해하게 된다.
그 항해에서 언니인 서머는 임신을 했다고 아이리스에게 이야기를 한다. 마치 미안해 하면서 아이리스에게 이야기를 하는데 왠지 서머가 의심스러웠다. 임신소식을 알리고 얼마되지않아 항해를 하던 도중 서머가 실종된다.
실종 된 서머를 찾으면서도 아이리스는 끝없이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지만,
결국.... 아이리스는 서머가 되기로 한다.

아이리스의 서머되기의 여정은 결코 쉽지 않았다. 속여야할 사람도 많고 과연 속이고 사는 것이 잘하는 것인지에 대해서 끊임없이 생각하고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겠지만 '돈'을 향한 끝없는 집착과 욕망과 탐욕스러움이 빚어낸 결과다. 이 모든 사건을 만든 원흉은 결국 '돈'이다.
책의 끝으로 다가갈 수록 아이리스가 무사히 위기를 넘기고 돈을 받을 수 있을지 너무 궁금했다. 중간중간 서머가 한 행동 중 의문이 가는 부분이 있어서 내 생각하던 것이 맞는지도 알고 싶었다.
모든 일이 쉽게 끝났으면 좋겠지만 역시나 반전이 있었다. 그리고 또다른 반전이 기다리고 있다.
반전부분은 스포가 되기때문에 꼭 책을 통해 만나보셨으면 좋겠다. 마지막 문장을 처음읽었을 때 이해가 안되어 몇 번이고 다시 읽어보았다. 충격과 소름의 도가니를 만나보실 수 있으리라 장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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