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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해보기의 기술 - 할까 말까 망설이다가 인생이 끝나기 전에
톰 밴더빌트 지음, 윤혜리 옮김 / 청림출판 / 2021년 12월
평점 :


여기저기 모임이나 단톡방에 들어가있다보면 고민을 털어놓을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답변해주는 대부분이 "일단 시작하고 저지른 다음에 수습하세요!" 였다. 이제 막 시작해보는건데 아무것도 모르는데 어떻게 시작하고 수습하라는 건지 이해할 수 없었다.
그럴때 눈에 들어온 책이 일단해보기의 기술이였고 왠지 책에서는 해법을 알려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지만 읽다보니 다른 책들과는 틀렸다. 일반적인 동기부여 책들은 저자가 직접 경험한 것에 대한 자세한 과정은 없고 간단하게 애기해주고 이렇게 변화해서 성공했어라고 애기해준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저자가 배운 것에 대한 자세한 과정과 겪으면서 느꼈던 점을 가감없이 썼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일단 해보라는 것이지 끝까지 물고 늘어져서 성공을 해라가 아니라 완벽하지 않더라도 즐거웠으면 됐다고 애기한다.

가계부나 바인더 쓰는 방법에 대한 강의를 듣기 위해 결심할 때, "내가 강의를 들으면 완벽하게 쓸 수 있고 돈도 아끼고 시간도 잘 관리할 수 있을거야."라는 생각을 갖고 들어간다. 하지만 듣다보면 내 스타일과 맞지않아 중도 포기하거나 전혀 다른 방향으로 진행 될 때도 있다. 그렇다보면 종종 듣기도 전에 안맞을 것이라 단정하고 포기한다. 맞지않더라도 듣고 내게 필요한 것은 취하고 그렇지 않은 것은 과감히 버리는 것도 필요한 것 같다. 저자의 말처럼 지레 겁먹지 말고 일단 해보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것만큼은 꼭 배워가겠다는 결심을 하고 공부를 시작하면 집중도 더 잘되고 기억에도 오래남는다. 어느 zoom 모임에서 자기가 배운 것을 하나라도 더 가르쳐주고 싶어서 강의에 들어가면 더 집중하고 열심히 듣는다고 애기하는 분이 계셨다. 처음에는 누구나 같은 초보자의 선상에서 시작하지만 배움에 열정이 있는지 덜한지에 따라 차이가 나는 것 같다.
자신이 행복한지 아닌지 묻지 말고 자신을 행복하게 하는 일을 하라.
얼마나 '잘하는지'는 걱정하지말라.
- 367p
앞으로 무슨 일이든 시작할 때는 부담은 던져버리고 내가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봐야겠다. 완벽하게 잘하지 못하더라도 내가 재미있고 행복했으면 그만이라 생각한다.
저자의 경험담과 깨달음을 읽고 이렇게도 시작할 수 있겠다는 작은 희망을 얻어가시길 바란다.
#일단해보기의기술 #자기계발 #청림출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