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정답이 있으려나? - 당신과 나누는 이야기 대화의 희열
아이유 (IU) 외 지음 / 포르체 / 2021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대화의 희열>에 출연한 11명의 명사가 나눴던  대화에 추가 원고를 새로 작성하여 11명의 저자들의 수정을 거쳐 탄생한 책이라고 한다. 도서를 판매한 인세는 모두 아동학대피해 예방 기금으로 기부가 된다고 한다. 


11명의 명사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음과 동시에 좋은 일에 쓰인다고 하니 기분 좋게 책읽기를 시작할 수 있었다. 



<사는 게 정답이 있으려나?>라는 질문을 듣는다면 똑같은 답이 나올 수 없을 것이다. 그런 면에서 11명의 명사들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비슷한 것은 없다. 살아온 방식과 경험한 것 모두 틀리기 때문이다. 그들의 이야기 속에서 삶을 대하는 생각을 들을 수 있었고 앞으로 살아가는데 필요한 팁도 얻을 수 있었다. 


그들의 팬이거나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이미 아는 이야기들이 나와서 실망할 수 도 있겠지만 다시 한번 찬찬히 이야기를 들어주는 재미가 쏠쏠할 것이라 생각한다.


 


지코의 이야기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영감을 얻고 창작하기 위해서 책을 본다는 문장이였다.  


"영감을 받으려고 책을 읽거나 영화도 즐겨봐요.

원래 책을 많이 읽는 편은 아니었는데, 일부러 많이 읽으려고 노력했어요. 창작하는 데 인풋이 되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 -75p


내가 요즘 열심히 책을 읽는 건 그냥 권수를 채우기 위해서인지 지식을 얻기 위한 것인지 생각해보게되었다. 지코처럼 명확한 목적이 없는 것같아 앞으로 계속 고민해봐야할 숙제를 얻은 것 같다.



"내 행복의 기준은 세상이 정해주는 것이 아니라 나만이 세울 수 있다. 행복을 채워야 한다는 집착을 덜어내고 초연하게 생각하면서 오히려 마음이 많이 편해졌다." - 86p


타인이 돈도 많고 집도 있고 이렇게 생활해야 진정한 행복이라고 나에게 말해줘도 내가 그 기준에 못미친다고 불행한 것은 아니다. 부러워할 수는 있겠지만 내 나름 소소한 일상을 찾아 행복함을 느낄 수있다고 생각한다. 괜히 힘들게 타인의 행복을 쫓아봤자 지치고 힘든 것은 나일뿐이다. 그러니 주위를 둘러보고 작은 행복부터 찾아서 누릴 생각을 하자.



 


김숙의 이야기가  현재의 내가 고민하는 것에 대해 답을 주는 것 같아 제일 공감이 많이 갔다. 남들하는 것은 다하고 싶어서 이것저것 참여하는 것도 많은데 맞지않는 부분도 있고 능력이 있는 사람들도 많으니 따라가기는 하지만 버겁게 느껴진다. 그럴 때는 다 내려놓으라는 말이 위로가 되었다. 처음부터 내려놓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내려놓고 나면 나를 돌아볼 시간이 생길 것 같다.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한다는 정답은 없다. 누가 뭐래도 내 삶은 오로지 나만이 가장 어울리는 모습으로 설계할 수 있다." -163p


내 인생은 어차피 남이 살아주는 것이 아니고 오직 내가 사는 것이다. 내 삶은 내가 하고 싶은대로 마음가는 대로 사는 것이 정답이 아닐까? 





11명의 명사들의 이야기를 듣다보니 내가 고민하고 있던 부분들이 짠하고 나타나서 조언을 해준다는 느낌을 받았다. 나이도 틀리고 경험한 것도 틀리지만 자신의 모습과 나아가야할 방향이 뚜렷한 그들을 보면서 앞으로 내가 어떻게 살아야할지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였다.  



"'답'을 찾아 먼 여행을 떠났다.

그리고 우연한 대화의 순간에 깨달았다.

바로 내가 '답'이었음을" - 책 뒷표지 중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