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구둣방 - 소리 없이 세상을 바꾸는 구두 한 켤레의 기적
아지오 지음 / 다산북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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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오는 유석영이 시작한 사회적 기업이다. 그는 어릴적 후천적으로 시각을 잃고 살아가게되다 우연히 자원봉사자 모집 광고를 해달라고 CBS 라디오에 보냈다가 그것이 인연이 되어 리포터를 생활을 방송인이 된다. 

 

"남이 나를 규정하는 대로 나 자신을 규정하지 말자." -24p


"장애는 그 사람을 규정하는 정체성이 될 수 없다. 그 사람을 제대로 설명해주지도 못한다." - 27p

 

방송 생활을 하다가 가나안복지산업이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쳤다는 이야기를 듣고 방송계를 떠나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설립에 뛰어들며 본격적으로 장애인 복지를 위해 일하는 삶을 시작했다. 많은 장애인들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기 위해 구두공장을 열기로 하고 '구두만드는풍경'이라는 회사를 연다. 구두의 브랜드명은 이탈리아어로 '편안한', '안락한'이라는 뜻의 '아지오'로 정한다.

유석영은 구두공장을 열기로 하고 청각장애인들을 모으고 그들을 가르쳐줄 구두장인을 모셔오기위해 백방으로 뛰고 삼고초려를 한 끝에 시작하게 되었다.

 

첫 구두의 시작은 수녀화 300켤레였다. 수녀화가 나오기까지 수녀님이 신어보시고 불편한 점을 개선해나가면서 만든 구두여서 더욱 남달랐다. 만약에 수녀화를 만들다가 포기했다면 가장 기본이 되는 품질과 소비자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아지오는 없었을 것이다.

그런 아지오도 현실의 벽을 넘지 못하고 사업을 정리하기에 이른다. 유석영은 아쉬움과 미련을 가지고 있던 찰나 문재인대통령의 낡은 신발 밑창 사진으로 다시 주목을 받게 되었고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사회적협동조합으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그동안 아지오의 정직함과 품질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았기에 가능한 일이 아니였을까?

 

"무더위를 잘 참고 견디면 가을에 열매가 달다." -125p

"'정직하게 구두를 만들어 판다' 는 원칙은 고객의 신뢰를 저버리지 않기 위한 아지오의 경쟁력이다." - 201p무더위를 잘 참고 견디면 가을에 열매가 달다." -125p

 

"'정직하게 구두를 만들어 판다' 는 원칙은 고객의 신뢰를 저버리지 않기 위한 아지오의 경쟁력이다." - 201p

고객에게 편안함을 선물하기 위해 꼼수가 아닌 정직을 무기로 구두를 만들어 판매하는 아지오의 신발은 믿고 살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아지오 홈페이지의 팝업 문구 하나하나에도 그들의 따뜻한 말이 들려오는 것 같았다. 

 

 

장애를 가진 이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정직한 구두를 만드는 아지오의 마음이 꾸준히 이어지는 멋진 구두만드는풍경 아지오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래본다. 그리고 남녀노소 누구나 아지오 구두를 신고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그날까지 건승하시길 바란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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