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복지원을 간접경험하면서 며칠간 심신이 많이 힘들었다.형제복지원 피해생존자들의 요구는세월호 희생자 유가족의 요구와 닮아있었다.이렇게 방치되고 잊게 하며이렇게 끔찍한 사회가 되었구나...형제복지원의 폭력은 너무너무 끔찍해서 비현실적으로 느껴지기도 하지만돌이켜보면우리가 받은 교육들과 우리를 둘러싼 폭력적인 환경들이 감금상태에서 강도높게 자행되었던 것이라더 힘들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