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삶 - 믿음이 이긴다
조엘 오스틴 지음, 정성묵 옮김 / 긍정의힘 / 2010년 1월
평점 :
품절


인상깊은 구절


두려움과 믿음은 정반대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공통점이 꽤 많다. 둘 다 보이지 않는 것을 믿기 때문이다.
... 믿음이든 두려움이든 우리가 골똘히 생각하는 것이 뿌리를 내린다. P112

마지막으로 패배한 순간은 좌절하는 순간이 아니라 성공을 준비해야 할 시간임을 잊지 마라. P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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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두 유명한 웃는 목사님 조엘 오스틴!
 맨 처음 대학생 때 긍정의 힘이란 책을 통해 처음으로 만났다.
 경제적으로 가장 어려웠던 대학생 때라 긍정의 힘을 기르기 위해 한창 노력하고 있던 차에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그 책을 통해 왜 내가 긍정의 힘을 가져야 하는지 어떻게 길러야 하는지를 배웠다.
 그리고 사회 생활에 첫발을 내딛은지 얼마 되지 않아 잘 되는 나를 만나게 되었다.
 이제 막 첫발을 내딛었는데 사회생활은 내가 생각한 것 보다 힘들었다. 
 낯선 환경에 대한 적응(지방에서 상경!), 사람들과의 관계 등등 모든 것이 나를 어렵게 했다.
점점 좌절하고 우울해하며 자신감 제로의 상태로 치닫고 있을 때 다시 만난 조엘 오스틴 목사님의 잘되는 나는 대학생 때 나를 긍정적으로 변화시켜주셨던 것처럼 왜 내가 잘될 수 밖에 없는지를 설명해 주시며 나를 격려하고 위로하고 힘을 북돋워 주셨다. 그 책을 읽으면서 나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은혜를 스펀지처럼 쭉쭉 흡수하며 다시 한번 긍정의 힘으로 잘되는 내가 되기 위해 전진했다.
 사회생활을 이제 조금 알겠다 싶으니 다시 나를 찾아오는 두려움.. 불안이 있었다.
이럴려고 내가 이렇게 열심히 공부하며 일하며 살았던 것은 아닌데.. 왜 이럴까? 내가 계속 이렇게 살아야만 되는 것일까? 이렇게 다시 자존감 제로의 길을 걷고 있을 때 또 다시 조엘 오스틴 목사님은 나를 찾아와 주셨다.
 최고의 삶이란 어떤 것인지를 두런두런 이야기 해주시며 다시 한번 내게 웃음과 희망과 힘을 주셨다.
늘 내 인생에 있어 어둠이 깔릴즈음 나를 찾아와 주신 조엘 오스틴 목사님께 너무 감사드린다.
 이렇게 타이밍이 절묘할 수가 있을까? 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정말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아시고 하나님의 정확한 때에 모든 것이 협력하여 선을 이루시게 하시는 거 같다.
 
 나는 이 책 세가지를 시리즈라 묶고 싶다.
이 책 세가지를 정말 순서대로 읽다보면 그 내용들이 서로 꼬리에 꼬리를 물고 연결되면서 하나의 큰 나무가 된다. 긍정의 힘이 뿌리가 되어 잘 되는 나라는 줄기와 가지가 생겨 최고의 삶이란 열매를 맺게 된다. 나처럼 이 책 세 가지를 순서대로 읽어라고 추천하고 싶다.
 긍정의 힘을 가지며 생활하다 보면 나는 어느새 잘되어 가게 된다. 그리고 그렇게 생활하다 보면 어느새 나는 최고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그럼 최고의 삶이란 어떤 것일까?
흔히 최고의 삶을 떠올리면 복받고 어려움 없이 형통한 삶을 사는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나또한 그렇게 생각했다. 하지만 최고의 삶이란 책의 목차를 살펴보면 그런 점을 보기가 힘들다.

1. 나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
2. 나는 구하는 대로 받는다.
3. 나는 넘어져도 다시 일어선다.
4. 나는 시련을 통해 성장한다.
5. 나는 비전에 전부를 건다.

 

 제목만을 보며 최고의 삶을 말하는데 왜 이리 목차가 무시무시할까라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왜 최고의 삶을 말하는데 시련과 고난을 말할 수 밖에 없는지 깨닫게 되었다.
 내가 깨달은 최고의 삶이란 어려움 가운데서도 믿음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기대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항상 조엘 오스틴 목사님은 주제를 잡고 그 주제에 대한 성경말씀과 자신 혹은 다른 사람의 사례를 풀어가며 말씀해 주셔서 이해하기도 쉽고 마음 가운데 너무나도 가깝게 느껴진다. 실제 삶 속에 녹아든 성경 말씀이니까.
뭐든 리얼하면 좀 더 관심이 가고 진짜로 믿어지니까^^;

특히나 나는 이 책에서 예를 들고 있는 종려나무가 너무 큰 은혜로 다가왔다.
 종려나무 가지는 허리케인 속에서도 살아남는데 그 이유가  가지가 땅에 닿일 정도로 휘어질지언정 부러지진 않는다고 한다. 더구나 그렇게 구부러져 있을 때 그 뿌리가 오히려 강해져 보통 종려나무 보다 그렇게 휘어질정도의 허리케인을 만난 종려나무가 더 크게 자란다고 한다. 이런 내용이 있기 때문인지 하나님도 시 92:12 통해 "의인은 종려나무 같이 번성하며"라고 표현하고 있다고 한다.
 의인을 종려나무로 비유한 것은 그만큼 고난 속에서도 견뎌내어 더 강한 믿음을 소유하여 믿음의 반석위에 굳게 세워지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그 고난이 있었기에 더 크고 강한 믿음을 소유하고 더 성숙한 인격을 갖게 될 테니 말이다. 
 고난을 만나게 되면 그 당시는 너무너무 힘들어 죽는게 더 편할꺼 같을 때가 있다. 그렇게 힘들었던 고난의 때이지만 몇년이 혹은 몇  십년이 지난 후에 그때를 돌아보면 그 고난이 있었기에 오히려 내가 그 후 더 잘될 수 있었다는 것을 깨달을 때가 있다. 내가 정말 힘들었을 때가 있었는데 그때는 정말 죽는게 편할꺼 같다고 느낄만큼 힘들었는데 몇 년이 지나고 나니 그때 그 고난이 있었기에 그 뒤에 내가 더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더 좋은 환경속에서 생활하며 더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던 것을 깨닫게 되었다.
 
 믿음은 시간이 지나야만 이해할 수 있는 것을 미리 믿는 것이다. -필립얀시-
 
목사님도 이 말을 하고 싶었던 거 같다.
진주가 값비싸고 좋은 보석인 것은 알지만 진주가 조개의 상처라고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조개의 상처가 진주가 되어 값비싸게 팔리는 것이다. 우리의 상처도 지금 당장은 아프지만 나중에 그 상처는 우리에게 값비싼 경험과 인격을 줄 것이다. 값싼 석탄과 값비싼 다이아몬드의 유일한 차이는 견뎌낸 압력의 양이라고 한다. 이렇게 고난이란 안좋은거 같지만 결국은 우리에게 좋은 것을 안겨주기 위한 선물인 것이다.
 
내가 살면서 배운 가장 귀한 교훈 중 하나는 일이 그냥 발생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모든 일이 나를 위해서일어난다. 하나님은 특별한 목적 없이 고난을 허락하시는 법이 없다. 더 큰 유익을 뽑아낼 계획이 없다면 절대 역경을 허락하지 않으신다. P189

 정말 기쁘지 않은가? 지금 내가 받고 있는 이 고난은 하나님이 허락하신 일로서 이후에 내가 큰 유익을 받기 위해서 꼭 필요한 일이라는 것이다. 이 말이 큰 위로가 된다.
끝나지 않을것 같은 고난은 없다. 고난은 언젠가 끝나게 되있다. 터널을 지나가다 보면 끝이 없을꺼 같지만 어느새 그 끝에 도달하여 바깥세상의 빛이 보인다. 그리고 밝은 길이 연결된다. 

다윗의 표현이 참 적절하다. “나 비록 음산한 죽음의 골짜기를 지날지라도”( 23:4). 다윗은 자신이 죽음의 골짜기에 갇혀 있을지라도라거나 죽음의 골짜기에서 숨을 거둘지라도라고 말하지 않았다.
다윗은 이 골짜기를 잠시지나는 곳으로 묘사했다. 살다보면 누구나 건강이나 재정, 관계 등에서 시련을 겪는다. 하지만 우리는 현재 상황을 인생 전체의 배경에서 볼 수 있어야 한다. “나는 이 고난을 이겨낼 것이다. 이 시련은 곧 지나가는 것일 뿐 영원하지 않다.” P196~197

 이렇듯 최고의 삶에 대해 정확하게 찝어 하나님의 관점에서 쉽게 설명해주시며 알려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것을 헤쳐나갈 힘도 주시고 위로도 주시는 조엘 오스틴 목사님께 참 감사하다. 읽는 내내 은혜의 연속이였다.

 아침마다 출근하기 전에 긍정의 말씀 달력을 보며 그 날 하루를 긍정적으로 열기 위해 노력한다. 조엘 오스틴 목사님의 가르침을 그냥 읽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정말 씹고 또 씹어 내것으로 소화하여 언젠가 정말 긍정적인 내가 되어 잘되서 최고의 삶을 누리기 위해 오늘 하루도 화이팅을 외치며 세상속으로 뛰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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