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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방식으로 세상을 여는 법 - 20대, 너무 늦기 전에 찾아야 할 인생의 나침반
박승오.홍승완 지음 / 고즈윈 / 2009년 7월
평점 :
품절
인상깊은 구절
서툰 일을 개선하는 데 많은 시간을 소모해서는 안 된다.
그것보다는 자신의 강점에 집중해야 한다.
무능함을 보통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일류를 초일류로 만드는 것보다도 훨씬 많은 에너지와 노력이 필요하다. (p110)
- 피터 드러커 -
같이 읽으면 좋은 책
- 성공을바인딩하라 - 강규형 지음
- 프랭클린 플래너를 쓰는 사람의 시간은 다르다 - 한국성과향상센터 지음
프랭클린 플래너, 3p 바인더를 통해 방향성을 찾기 시작했다.
물론 이 둘 다 워낙에 잘 알려져 있고 그 내용 또한 훌륭하기에 많이 도움이 되었다.
하지만 약간의 2%가 부족한 느낌이였다고나 할까?
나의 비전을 발견하고 목표를 찾고 나의 내면의 욕구에 귀도 기울이고 했지만
먼가 약간의 부족함을 느끼던 찰나
'20대, 너무 늦기 전에 찾아야 할 인생의 나침반.
중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라는 문구가 눈에 쏘옥 들어왔다.
이 책을 여는 순간 초반부는 다른 내용들과 별반 다를것이 없었다.
초반부의 중심 내용은 프랭클린 플래너나 3p바인더에서 외치는 내용하고 비슷했지만
그것을 적용한 사람의 저자 사례가 수록되어 있고(예제) 자가진단할 수 있는 테스트도 준비되어 있어서 좋았다.
아래 그림을 보면 알겠지만 내용이 정말 알차게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을 알수 있다.
삶의 방향성에 대한 자가 진단으로 시작하여 삶의 방향성이 왜 필요한지를 설명하고
그 후 자신의 삶의 방향성을 찾을 수 있도록 100가지 꿈 목록을 작성한 뒤 거기서 나의 욕망 TOP10을 뽑는다.
이 때 무엇을 기준으로 뽑아야 할지 기준도 명확하게 제시해준다.
그 욕망을 바탕으로 이제 핵심가치를 뽑고(이걸 뽑는 것도 쉬운 예제를 통해서 쉽게 선택할 수 있다.) 나의 강점을 파악한다.
이제 나를 어느 정도 알았다고 생각되자 재능에 대해서 알려준다.
자신의 재능을 어떻게 깨달아야 하는지도 알려주고.
재능을 깨닫자 이젠 직업 선택 기준을 제시하면서 내가 직업 선택에 어떤 기준을 두고 있는지 깨닫게 해주었다.
나의 직업 선택 기준과 앞에서 깨달은 나를 접목시켜 일과 관련된 나의 욕망을 뽑아 내게 어떤 직업이 맞는지도 깨닫게 해준다.
여기까지 오면 이제 혼란이 온다.
과연 이렇게 꿈을 쫒는 것이 맞는 것인지? 이렇게 하는 것이 과연 성공하는 것인지.
이런 나의 맘을 아는 듯 그 뒤로 '20대들에게 하고 싶고 잘할 수 있는 일을 발견하고, 그것을 추구하는 데 있어 가장 두려운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으로 설문 조사한 217명의 젊은이들의 대답을 알려주면서 거기에 대한 답변도 실려있다.
물론 그 질문에는 내가 품었던 질문도 있었다.
그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꿨더니 이젠 회사에 들어가서 어떤 태도로 임해야 하는지를 설명해준다.
너무 내용이 알차고 알차 밑줄 긋고 포스트잇 붙이고 적다가 이번 휴가때 다시 한번 더 읽으면서 나를 더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회 초년생인 내가 지금 이 시점에서 이 책을 읽게 된 것이 너무 기쁘다.
조금 더 일찍 한창 진로를 고민했던 고등학교 때 이 책을 읽고 나의 전공을 택하고 직업을 택했더라면 더 좋았을 텐데 라는 아쉬움은 조금 남지만 지금이라도 알게 된 것에 너무 감사하다.
한참 진로를 고민하고 있는 고등학생이나 대학생, 그리고 나처럼 직업/나 에 대해 갈등하거나 고민하고 있는 20대에게 권하고 싶다.
아무리 세상이 성공을 외치고 있지만 진정 성공하고 싶다면 나를 알아야 한다.
프랭클린 플래너와 3P바인더에서 외치고 있는 삶의 비전, 목표를 알기 위해서는 그 이전에 나를 알아야 한다.
물론 그것을 통해서도 알 수 있지만 이렇게 나의 삶과 제2의 삶이라고도 불리는 직업과 연결시켜주는 내용은 없다. 그게 이 책이 그런 유명한 책들과의 차이점인거 같다.
지금 내 나이 20대 후반이지만 내 주위에는 아직도 자신의 정체성을 몰라 방황하고 아직 자기가 일하는 직업에 대해 갈등하는 친구들이 많다. 아니 30대의 아는 언니, 오빠들도 별반 다를 것이 없다.
나의 생각에는 이런것들을 이미 중학교나 고등학교 때 학교를 통해서 배웠어야 했던거 같은데
우리 학교 현실이 이런 내면, 인성을 강조하기 보다는 그저 대학교 간판 들어가기에 급급해 이런 중요한 부분을 놓치는 거 같다.
참 안타까운 현실이다.
이 책으로 많은 이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깨닫고 좀 더 자기다운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
자기다운 삶을 살 때 세상에도 plus 효과를 더하지 않을까
그리고 정말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