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의 마지막 수업
모리 슈워츠 지음, 이건우 옮김, 배은미 그림 / 일리 / 2009년 3월
평점 :
품절


모리 슈워츠 그는 누구인가?

유대인의 부모를 둔 사람으로 1994년 루게릭 병에 걸려 1995년 11월 4일 숨을 거뒀다.
죽음을 눈앞에 두고 TV에 출연, 살아있음의 소중함을 일깨워 큰 감동을 안겨 주었고 베스트셀러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의 실제 주인공이다.

 
대학교 다니던 시절 하루하루가 벅찼을 때(그 당시 아르바이트와 학업을 병행하느라 ㅠㅠ)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을 읽으며 하루에 대한 오늘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 때 하루하루가 참 힘들고 벅차다고 느꼈는데 죽음에 다가가는 하루를 보내는 그를 통해 벅차지만.. 힘들지만 그 하루의 소중함을 알았고 그 하루를 대하는 나의 태도를 조금씩 바꿔가기 시작했다.

내가 보낸 오늘 하루는 누군가 그렇게 살고 싶었던 하루라고 했던가..
최근에 읽었던 ’마지막 강의’의 랜디 포시도 지금 내가 맞이한 오늘은 맞이하고 싶어했다.
그렇게 맞이한 오늘인데 헛되게 보낼 수는 없지 않은가!
그럼 어떻게 오늘은 보내야 헛되지 않을까? 산다는 건 어떤 것일까?
죽어간다는 건 또 어떤 것일까?
’마지막 강의’를 읽으며 예전에 읽었던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이 생각났고 그러면서
산다는 것과 죽는다는 것.. 오늘은 보람있게 보내는 것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모리가 죽기 전에 잠언집을 썼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
잠언집이란 무엇인가?

잠언 [箴言]

[명사]
1 가르쳐서 훈계하는 말. ‘시간은 금이다’,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마라’ 따위이다.
지록위마! 이 술어는 누구나가 다 항상 명심하고 경계해야 할 잠언이 아닐까 한다.≪정비석, 비석과 금강산의 대화≫
지금도 그가 그것을 통해 터득한 몇 가지 삶의 지혜와 그것에 비유해 들려주던 잠언에 가까운 충고는 내 기억에 뚜렷이 남아 있다.≪이문열, 이 황량한 역에서≫
2 <기독교>구약 성경 가운데 한 권. 솔로몬 왕의 경계와 교훈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

죽음을 앞둔 모리가 살아있는 그리고 앞으로 살아갈 우리에게 남기는 교훈의 글들 정도로 생각하면 좋을 듯 하다.
죽음을 앞두었던 모리도 ’마지막 강의’의 랜디포시도 모두 죽음을 앞두고 있었지만 자신의 남은 삶을 너무나도 즐겁게 보냈다. 그 평안은 그 즐거움은 어디서 왔을까?

바로 이 잠언집에 나오는 마음 다스리기가 있었기에 그런 삶이 가능했지 않을까 싶다.
짧은 글들이지만 하나같이 내 마음을 울리는 글들이였다.
 미세한 파동으로 내 마음의 호수를 떨리게 하고 마지막에는 잔잔하게 달래주는 그런 글들이였다.


어떤 상황을 받아들이려면 진실을 명확히 이해하고 거기에 대한 현실적 태도를 지녀야 합니다.
(옵티미스트 적인 느낌의 글들이 많이 있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나또한 옵티미스트가 되어야 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했다^^ 옵티미스트가 궁금하다면 ’긍정코드 100’을 읽어보시라~)


아직도 늦지 않았다
어떤 일에 푹 빠지든 관심분야를 바꾸든 뭘하든, 아직도 늦지 않았습니다.
인생에서 새로 시작하기에 늦은 때는 없습니다.


숨은 즐거움 찾기
즐거움은 전혀 예상치 못한 시간과 장소에 숨어 있습니다. 가능한 한 많이 찾아보세요.


죽지만 계속 살게 될 것입니다.
살아가는 법을 배우십시오. 그러면 죽는 법을 알게 될 것입니다.
죽는 법을 배우십시오. 그러면 살아가는 법을 알게 될 것입니다.


 주제 제목으로 시작해서 짧은 문구로 마음에 파동을 일으키며 그에 따른 짧은 설명의 글로 마음을 잔잔하게 해준다. 이 3가지만 보더라도 어떤 마음의 울림이 느껴지지 않는가?!

잠언집에다 모리가 유대인 부모를 두었기에 약간의 성경적인 내용을 기대하기도 했으나 읽다보니 모리는 모든 신을 다 믿었던 거 같다. 아니 모두 두루두루 그냥 다 포용했던 거 같다. 불교의 내용도 나오고... 
 머 그런건 내가 기독교인이라서 알아서 읽으면 됐던 거였고 혹시나 그런 부분을 기대하는 사람이 있을까 해서 적어본다.

가급적이면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이나 ’마지막 강의’를 읽어보고 이 책을 읽길 권한다.
그들이 어떻게 삶을 정리해 갔는지 보고 난 후 그 마음 다스리기를 본다면 더 많은 감동과 깨달음이 있을 꺼 같다. 이 책은 정말 내가 계속 표현했듯이 마음 다스리기 책이다. 분노를 사랑을 용서를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에 대한 그런 글들이 많다. 정신적에 치중한 글이라고나 할까.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자신의 마음에 귀기울여 줄 시간을 갖게 한다.
그리고 바쁜 삶속에서 자신도 모르게 분노와 슬픔과 기쁨의 감정들을 의식적으로 또는 무의식적으로 참아가는 우리들에게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그 감정을 풀어주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현대인들에게 좋은 책인거 같다.



[책에 삽입된 그림들이다. 
 각 주제에 맞게 그림들이 배치되어 있어서 함께 보기 좋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