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천재로 만드는 독서법
서상훈 지음 / 지상사 / 2008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책을 좋아하는 나!

하지만 난 그냥 책을 읽었다. 그냥 열심히 읽기만 했다.

많이 읽었고 그 내용속에서 교훈도 얻었다.

하지만 먼가 2% 부족한 느낌이라고나 할까?

분명 책을 읽었고 거기서 깨달음도 얻었는데 먼가 허전함이 들었다.

그 이유가 아마도 이것때문이지 않았나 싶다.

독서법! 책은 읽을때보다 읽고난 후가 중요하다고 한다.

이걸 나는 몰랐었다.

읽는 내내 아하! 이랬구나 그랬구나 하면서 머리속에 있는 전구가 반짝반짝한 느낌^^

 

이 책을 쓴 저자 서상훈씨는 독서법 전문가이자 학습 동기부여가로

다년간 독서토론 지도사와 학습법 강사로 일하며

독서토론과 베껴쓰기의 효과를 직접 체험하고

천재 독서법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한다.

현재 한국 학습법 센터 감오행 연구소 소장으로 있으며

학교, 학원, 기업, 공공기관 등에서 활발히 강연활동을 하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나 대단한 사람이였다니...역시 난 이쪽으로는 너무 문외한 이였다.ㅠㅁㅠ

 

이 책은 1장에서 천재라 불리는 독서광 존스튜어트 밀, 에이브러햄 링컨, 혜강 최한기,

백곡 김득신 이 네분의 독서생활에 대해 소개하고

그 속에서 중요한 부분들을 나눠 2(독서 토론), 3장(베껴쓰기;필사)에서 소개한다.

이 두장에서 내용을 알고 난 뒤 4장에서는 실제 어떻게 사용되는지 그 예시를 소개한다.

구성도 참 알차다. 난 이런 구성을 좋아한다^^

 

▣ 독서 토론이란 무엇인가?

특정 도서를 선정하여 핵심 논제들을 선택한 다음,

각자가 이해한 바를 토대로 서로 의견을 나눔으로써

토론 대상인 책에 대한 자신의 이해를 높이고자 하는 집단 활동.

 

독서 토론을 위한 질문

* 해석적 질문 : 책에서 근거를 2개 이상 찾을 수 있는 질문

                 텍스트를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이 나올 수 있는 질문

ex) 심청이는 왜 인당수에 몸을 던졌을까?

   - 아버지 눈을 뜨게 하기 위해, 공양미 300석을 바치기 위해, 사공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 핵심 해석적 질문 : 해석적 질문 중에서도 텍스트의 핵심 메시지와 관련된 것

* 해석적 질문 도출을 위한 방법 :

  책을 2번 이상 읽고 잘 이해되지 않거나 특별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내용,

 강한 인상을 주는 내용에 밑줄을 긋거나 표시한 후 그 요소를 기초로 좋은 해석적 질문을 선택

 

독서 토론의 효과

이해력, 사고력, 표현력, 논리력, 창의력, 리더십, 올바른 독서 습관과 태도 향상

 

독서 토론이 이렇게나 유익한 것이였다^^

생각해 보니 독서 토론 까진 아니지만 비슷한 활동을 했던 거 같다.

교회에서 제자대학이나 양육반 했을 때 목사님이 추천해주신 필독서를 읽고 독후감을 써서

서로 돌아가면서 읽는 것이였다.

다른 사람의 독후감을 들으면서 내가 미처 깨닫지 못했던 부분들을 깨달을 수 있어서

참 좋았던 기억이 났다. 

독후감을 서로 나누는 것 만으로도 나 혼자만 읽고 얻을 때의 깨달음보다 훨 많이 깨달을 수 있었는데 이런 독서 토론을 나눈다면 얼마나 더 많은 양의 깨달음을 얻을까~

나도 독서 토론에 대한 흥미와 관심이 생겼다.

머 나야 독서법이란 단어 자체가 워낙 생소한 단어라 이번에 깨달음이 컸던거 같다.

 

5단계 독서토론 프로세스

1. 표현력 향상 : 질문과 답변

2. 독해력 향상 :

 정독 : 천천히 글에 담긴 뜻을 음미하면서 읽는 방법

         "말이나 글로 표현과 설명이 가능한가?" 라는 질문에 스스로 대답 가능하면 정독한 것

 음독 : 꾸준히 하면 말을 잘하게 되고 스피치나 프레젠테이션 실력도 향상

         등장인물을 서로 맡아서 연기해보기.

3. 이해력 향상

4. 사고력 향상

   독서 토론의 마무리는 비판적 글쓰기

   비판적 글쓰기? 글쓴이의 의도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근거를 밝히는 글쓰기로,

                       문제 인식을 바탕으로 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글쓰기

   비판적 글쓰기 기초  순서 :

     쓸 거리(글감) 찾기 → 중심생각 정하기 → 소재 선정 → 구성하기(글의 짜임) →

     표현하기(글쓰기) → 고쳐쓰기

   논리적 말하기와 글쓰기 비결

   1. IBC : Introduction, Body, Conclusion

   2. PREP : Point, Reason, Example, Point

     ex) "어머니 저는 배가 고픕니다. 왜냐하면 어제 저녁부터 한 끼도 못 먹었기 때문입니다.

          뱃가죽과 등가죽이 붙을 지경입니다. 그러니 제발 밥 좀 주세요."

   (IBC와 PREP는 전 세계에서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논리적 말하기와 글쓰기 비결)

 

너무너무 좋았던 부분이다. 독서토론의 이 5단계 프로세스가 너무 알차다.

내가 부족한 부분들은 다 향상되는 효과를 주는 기특한 독서토론!

읽으면 읽을 수록 독서토론이란 것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솟아났다.

그리고 말을 논리적으로 잘 못하는 나에게 정독과 음독이 필수란 생각이 들면서

다른 책 한권을 음독해봤는데 역시나 그냥 읽었던 거랑 음독하는 거랑

이해의 차이가 좀 다른거 같았다.

논리적 글쓰기 비결인 IBC와 PREP에 대한 부분도 나의 눈길을 끌었다.

서론 본론 결론의 IBC는 알고 있었지만 PREP는 처음 봤다.

예시도 너무 웃기고 여러번 입으로 말해보니 참 논리적이란 생각이 들었다.

 

이 다음으로 소개하는 베껴쓰기는 내가 평소에 하는 행위이긴 했는데 좀 약한 부분이였다.

나는 그냥 책 읽다가 좋은 구절이 나오면 수첩에 메모하고 

책을 읽고 난 뒤의 느낌이나 생각을 정리해서 블로그에 올리기만 했었다.

그런데 이 부분을 읽으면서 앞으로 어떻게 베껴쓰기를 해야할지에 대한 계획이 생겼다.^^

 

모든 공부는 의문에서 시작되고, 의문은 물음표가 떠오르는 순간의 메모를 통해 구체화 되며, 

메모하면서 기록을 통해 생각을 붙잡아 두게 된다.

 

멋진 말이다. 항상 어른들이 공부할 때 질문 많이 하라고 하고 필기 열심히 하라고 하는데

그 말이 저 위의 말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닌가 싶다.

 

참! 영어공부에도 베껴쓰기가 좋다고 한다.

영어원서를 베껴 쓰면 작가의 스타일을 이해할 뿐만 아니라 이해력과, 표현력, 문장력, 자기관리 능력 등을 기를 수 있다고 한다.

아자아자! 나도나도 영어 원서 베껴써 봐야지^^;

 

▣ 베껴쓰기

 

베껴쓰기 효과

1. 생각 패턴을 읽는 능력 향상

2. 기억력이나 이해력 증가(손을 많이 움직이므로)

3. 심신안정(심신을 바르고 건강하게 하는 서예 효과와 동일)

 

멘텟(Mentat) 서머리의 기술

멘텟(Mentat)이란?

리처드 헌터의 <유비쿼터스>라는 책에 나오는 단어로 수많은 정보를 스스로 분석, 처리하여

우리를 효과적인 결론에 도달하도록 돕는 것

- 현재 멘텟의 역할을 하는 대표적인 사람 : 오프라 윈프리, 공병호 박사

  (두 사람이 추천한 책은 베스트셀러. 지식정보가이드의 역할 수행)

 

정보는 체계화된 자료

지식은 경험된 정보

지혜는 원칙과 성품을 바탕으로 한 지식


 

★★★ Mentat 서머리의 기술

1. 제목과 목차, 머리말, 맺음말을 읽는다.

2. 처음부터 끝까지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통독하여 줄거리와 개요를 파악한다.

3. 책을 정독하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표시한다.

4. 80/20 법칙에 근거해 핵심 내용을 베껴 쓰며 서머리(요약)

   핵심내용 찾는 기준

   4.1 객관점 시점 : 다른 사람들도 중요하다고 생각할 만한 부분 찾기

   4.2 주관적 시점 :

      개인적으로 재미있고 훌륭하다고 생각되는 표현, 마음에 드는 부분,

     몰랐던 것을 명확하게 알게 되었거나 새로 알게 된 부분,

     실생활에 큰 도움이 되는 부분 등을 찾기

5. 서머리 한 내용을 다른 사람에게 알리면서 일상에서 활용

6. 블로그와 카페 등 인터넷을 적극 활용

7. 꾸준한 지속성이 실력

 

이 책은 어찌도 이리 내가 모르는 내용이 많을꼬....

멘텟은 또 무엇인가? 아하! 요런 말이었군. 이 책 덕분에 새로운 개념을 많이 배웠다.

그리고 요 멘텟 서머리의 기술! 별표하고 형광펜까지 색칠한 부분 ㅋ

난 항상 책을 고를때 제목, 목차, 머리말을 읽었었는데...

블로그에 내가 읽은 책에 대한 느낌이나 생각같은거 적고 있었는데..

이 부분 읽으면서 왠지 뿌듯했다.

그동안 이거하난 잘하고 있었구나 싶었다 ㅎㅎ

이제 이 책을 읽고 깨달았으니 이 독서법을 적용해서 독서해야겠다.

그래서 지금은 평범한 나지만 이 독서법을 통해 천재가 되어야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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