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두력 - 지식에 의존하지 않는 문제해결 능력
호소야 이사오 지음, 홍성민 옮김 / 이레 / 2008년 5월
평점 :
절판


지두력이란 무엇인가?

쉽게 예를 들자면 수학문제나 퍼즐을 잘 푸는 '생각하는 힘'이라고 말할 수 있다.

즉, 모든 문제해결의 기본이 되는 생각하는 힘!

책에서는 아래와 같은 그림으로 지두력의 정의를 보여준다.


지두력 전체상을 잘봐두도록 하자! 이 책은 저 지두력 전체상을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다.

크게 추상화/프레임워크/가설 사고력과 논리적사고력/직관력/지적호기심으로 나뉜다.

후에 나뉜 부분은 지두력의 토대로 분류된다.

 
그럼, 지두력이 왜 필요한가?

아래 그림처럼 인터넷 혁명으로 인해 모두가 대량의 정보에 노출되어 있고

중요한 것은 그 많은 정보들을 어떻게 내가 사용하느냐가 관건인 시대가 왔기 때문이다.

회사에서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인터넷을 통해 접하는 많은 정보들 가운데

어떤 것을 업무에 사용하여 효율을 보느냐는 것이다.


그렇다면 지두력을 어떻게 단련 시키는 가?

지두력 단련을 위한 강력한 도두는 바로 '페르미 추정'이다.


페르미 추정이란?

단번에 파악하기 어렵고 어떤 의미에서 황당하기까지 한 수량에 대해서 추정논법을 사용해 단시간에 대략적인 개수를 산출해 내는 방법


이 페르미 추정은 원자력의 아버지로 불리며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엔리코 페르미가 뛰어났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읽으면서 흥미로운 에피소드가 적어본다.

세계 최초로 핵실험이 이루어진 1945년 7월 뉴멕시코 주 앨라모고도 사막의 베이스 캠프에 있었던  페르미는

미리 준비해둔 노트를 찢은 종이조각을 폭발이 느껴짐과 동시에 공중에 뿌려 자유낙하시켜

그 폭발의 충격파로 이리저리 날린 종잇조각의 움직임을 통해 실험에 사용된 핵폭탄의 폭발력을 추정했는데,

이후 실제 폭발력의 규모와 비교했을 때의 그 정확함에 동료들도 혀를 내둘렀다고 한다.

정말 대단하다^^; 종잇조각의 움직임으로 폭발력 규모를 이끌어 내다니^^

이런것을 가능하게 하는 힘이 바로 지두력이라고 한다.

 

그 예로 책에서는 일본 전역의 전봇대는 몇 개일까?라는 문제를 내고 그 문제에 대한 답을 이끌어내는 과정을 보여주는데 정말 놀랬다.

첨에 그 문제를 읽고 난 인터넷을 검색하고 싶어 손이 근질근질했다.

그만큼....검색엔진에 의존하는 지식인이란 뜻이겠지 ㅠㅠ

그런데 인터넷을 참고하지 않고 내가 알고 있는 정보만으로 그 답을 유출해내야 한단다 ㅡㅡ; 이런...

그래서 난 그냥 생각하는 대신 뒷부분을 읽으며 그냥 답을 봤다 ㅠㅠ

반성반성 읽다보면 반성이 절로 된다. 저자가 그렇게 하지 말란다 ㅠㅠ

어떻게 구했는지 지금 설명하면 나중에 읽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힘을 발휘하지 못하므로 궁금하면 생각해보고 읽어보세요!

그리고 혹시나 나처럼 뛰어넘을 사람이 있을까 싶어 말하는데

 이걸 생각하면서 풀어봐야 뒤에 나오는 지두력 체크리스트를 체크해 볼 수 있다.

머 안해도 체크해 볼 수는 있지만 아무래도...약간....떨어진다. 풀고 체크해보는게 더 좋을 듯 하다.

그걸 읽다보면 아~이런거구나 하는 깨달음이 온다.

워낙에 그림과 표를 통해 도식화하여 이해하기 쉽게 적어놨기 때문이다.

 

지두력을 구성하는 세가지 사고력을 앞서 그림에서 봤겠지만 이 세가지 사고력을 잠깐 소개해 보고자 한다.


가설 사고력 : 결론부터 생각하는

프레임 워크 사고력 : 전체로 생각하는

추상화 사고력 : 단순하게 생각하는


 

내가 왜 이 세가지 사고력을 갑자기 소개했을까?

내가 이 책을 읽은 이유이기 때문이다.

학교에 있을 때는 항상 교수님이 짜주시는 마감일에 맞춰서 내용의 질을 조절해가며 작업 할 수 있었는데

직장에 가 보니....먼가 하나의 일을 줄때마다 언제까지 할 수 있겠어요 이런 질문들이 나를 너무 힘들게 했다.

어디까지 됐어요? 언제쯤 다하겠어요?  ㅡㅡ; 대답을 못하겠다구요.....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어요 ㅠㅠ 유유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나의 무식함에 부끄부끄...///ㅁ//

이 세가지 사고력을 통해 얼마든지 산출해 낼 수 있는 기간이였다...ㅡㅡ;

 

이 지두력이 얼마나 업무에 도움이 되는지 읽다보면 놀랄것이다.

특히나 영업이나 개발/설계 쪽에 있는 사람이라면 너무너무너무 무궁무진하게 도움될 것이라고 장담한다.

 

한번씩 일을 진행하다보면 사장이나 상사가 지나가는 말로 일은 잘 진행되고 있나? 이런 물음에 뭐라고 대답하는가?

나는 네 어쩌고 저쩌고 하며 장황하게 하는 이야기했다.(말하면서 내가 멀 말하는지 ㅡㅡ;)아니면 아주 짧은 단답형 대답 ㅡㅡ;

그런데 이 책을 읽다보면 그런 환경에서 어떻게 말을 해야하는지 배울 수 있다.

그렇게 질문을 한다는 것은 일의 진척상황을 알고 싶다는 것이란다.

그리고 엘리베이터 앞에서 그런 말을 한다면

사장님이 내리기 전 (사장님이 15F간다면 1F당 2초씩 계산해서 30초 내) 상황보고를 해야한다.

얼마까지 진행됐고 만약 문제가 있다면 어떤 문제인지. 그럼 사장님이 그 문제에 대해 다른 대안을 제시하거나

그쪽으로 잘하는 사람을 붙여준다고 한다. 일의 진행상태를 파악해서 다른 사업을 물어올수도 있는 것이고.

그래서 그런 시간을 잘 활용해야 한다고 한다.

나처럼 주저리주저리 하거나 아니면 짧은 단답형 대답은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한 본질을 잘 모르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 문제의 본질을 제대로 자기가 파악하고 있다면 충분히 대답할 수 있다고 한다.

 

저자는 이런 힘을 기르기 위해 30초안에 설명하는 훈련을 하라고 권한다.

드라마든 책이든 TV프로그램이든 30초 안에 설명하는 훈련을 하다보면 본질에 다가가는 힘을 기를 수 있다고 한다.

또한 방송작가 고야마 군도의 저서 <<생각하지 않는 힌트>>에서 설명한 '내 멋대로 보완하는 트레이닝'이라는 것도 추천했다.

이것은 매이 눈에 들어오는 것을 자기 마음대로 보완하는 훈련으로,

예를 들어 레스토랑에 가거나 광고 선전을 보면서 '나라면 이렇게 한다'라고 늘 생각해보는 것이다.

이것도 평소 높은 문제의식을 가져야 하는 중요성을 나타내는 표현이라고 한다.

 

정말 인터넷을 발달로 카피의 힘이 커지면서 생각하는 힘이 많이 줄어든건 사실인거 같다.

직장에서는 나의 생활가운데서는 많은 문제들을 매일매일 만나고 헤어지고 하는데

생각하는 힘이 부족하면 그때그때 제대로 해결하지 못해 나중에 후회하게 된다.

생각하는 힘을 잘 길러서 그때그때 문제의 본질을 제대로 잘 파악하여 효과적으로 해결해서

나중에 웃는 자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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