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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의 고양이가 듣고 있어 ㅣ 우리학교 상상 도서관
신도 에쓰코 지음, 김미진 그림, 고향옥 옮김 / 우리학교 / 2022년 8월
평점 : 
어린이/초등] 알리바바의 고양이가 듣고 있어
판타지, 추리 소설을 좋아하는 나인지라
물건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해당 물건들이 원하는 주인을 찾아주는
샤이후 고양이 이야기가 눈에 쏙 들어왔다.
초등 고학년용이라 우리 딸이 읽기에 어렵지 않을까도 생각이들었지만
같이 읽어보는것도 좋을듯해서
함께 읽어보았다.
글자크기나 여백, 자간등이 보기에 너무 빡빡해보이지않게
가독성 좋게 되어 있고
페이지들 속에 간간이 등장하는 그림들이
호기심과 상상력을 더해주었다.
물건이 넘쳐나는 시대에서
그 많은 물건들 속에서 오랜 이야기를 간직한
오래된 물건의 이야기들은 정말 흥미진진했다.
그리고 새 물건을 더 좋아하던 아이들이
좀더 추억을 간직한 옛 물건들에 관심을 가져주는 것도 좋은 경험이였다.
물건들의 이야기가 나올때 다양한 나라의
다양한 풍습이나 단어들이 나오는데
어린이용이라 그런지 쉽게 설명해주어서
아이가 이야기를 읽으며 다른 나라의 풍습이나 단어도 알게 되어서 좋았다.
이야기를 이해해나가는데 좋은 참고자료!
그리고 이야기 속에 다른 나라의
다양한 상황들과 이민자들에 대한
간접 경험들도 해볼 수 있었다.
전쟁과 난민.
이민자에 대해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잘 녹아낸거 같다.
설명으로 부족한 부분들은 이렇게
적재적소의 삽화로 이해를 도와준다.
말을 알아듣는 샤이후 고양이와
그 고양이말을 알아듣는 알리바바와
그 고양이를 통해 물건들의 소원을 이루어주는
이즈시카 사장과 열려라참깨 가게.
정말 상상력도 자극되고
재미있고
유용한 정보도 많고
감동도 있는 책이였다
초3인 우리딸도 너무 재미있게 읽은 책!
상상력을 자극하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고 싶다면
알리바바의 고양이가 듣고 있어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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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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