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래 일을 말한다는 것은 세상과 시간과 인생과 역사의 주인인 하나님이 어떤 목적을 가지고 계시느냐, 무엇을 하려고 하시느냐를 안다는 뜻입니다. 성령이 오셔서 예언하는 그 예언을 우리가 다 해봤습니다. ‘예수천당! 불신지옥!’ 이것이 예언입니다. ‘끝이 있다. 심판이 있다. 천국을 가거나 지옥을 가야 한다.’ 이것이 예언의 가장 굵은 부분입니다. 그것을 확인시키기 위하여 소소한 예언들이 종속적으로 일어나는 것입니다. 내년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올해는 더웠지만 내년에는 더 더울 것이다 하는 이런 예언들은 다 이 큰 예언을 증거하고 확인시키기 위하여 부차적으로 주어지는 소소한 예언들입니다.

-알라딘 eBook <박영선의 다시보는 사도행전> (박영선 지음) 중에서

기독교 용어에서 ‘진심’, ‘믿음’ 등을 이야기할 때는 예수님이 늘 전제되어야 합니다. 유일한 근거가 나와야 합니다. 예수님이 누구십니까? 우리를 구원하기 위하여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신 분입니다. 하나님의 의지, 하나님의 구체적인 찾아오심이 예수님입니다. 그의 죽으심은 세상이 그를 반대하고 죽여버리는 것까지 감수하신 하나님의 진심입니다. 하나님의 기다리심, 하나님의 양보하심입니다. 그러면 믿음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이렇게 하신다고 해도 절대 항복하지 않는 세상, 궁극적인 결과를 만들어낼 수 없는 이 세상을 하나님이 이기는 방식이 믿음입니다. 이런 것들이 생략되니까 나중에는 이 현상에 대한 태도 같은 것들만 남아서 우리를 혼란스럽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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