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O - 우리가 발견한 것이 아니다 그들이 찾아오는 것이다
맹성렬 지음 / 생능북스 / 2024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한국 UFO연구협회의 회장이라는 맹성렬 교수님이 지은 책,

 'UFO' 우리가 발견한 것이 아니다, 그들이 찾아오는 것이다


직관적인 책 제목 'UFO' 답게

미확인비행물체 UFO에 대해서 다루는 책이다.


Why? 시리즈에 있는 '외계인과 UFO'를 인상깊게 읽었던 어린이는..

커서도 외계인이 존재할거라 믿고 산다..

UFO나 외계인 이야기만 들으면 호기심이 가득해지는 것은 여전한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이 넓은 우주에 생명체, 그 중에서도 지적 생명체는

지구에만 있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 또한 그렇다


우주는 계속해서 팽창하며 넓어지고 있고

그 사이에 많은 은하계와 행성들이 생겼다 사라지고 있다


우주의 무한한 공간과 다양성은 

우리가, 지구의 생명체가 혼자가 아닌 존재일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을 제기한다.


그들이 직접 우리를 찾아오고 교류를 하게 된다면

새로운 관점을 갖고 우주에 대해 더 많은 것들을 알 수 있을 것이다.



UFO는 기온 역전과 상당한 가능성이 있어 보이긴 하지만, 그보다는 핵 시설과의 관련성이 더욱 중요했던 것이다

'UFO' 130p, (Janos, Adam. 2019)

'UFO'를 읽으면서 새로이 알게된 사실들이 많았다.


목격담이나 루머들은 뉴스나 책에서 본 것들도 많았지만


UFO가 자주 목격된 곳이 사막 지대라는 것, 

특히나 핵 시설과 연관 있는 곳에서 자주 목격되었다는 것이 충격적이었다.


처음에 이를 읽었을 때

핵 시설이 군사 시설과도 관련이 있기 때문에

비행물체가 레이더에 잡히고 명확한 근거, 

군대에 수많은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그로인해 많은 목격자가 존재하는 등의 이유로

 더 신뢰성 있는 목격담이 될 수 있어 그런 것이 아닌가 생각했다.



그렇다고 해도 책을 읽다보면 알 수 있듯

유난히 핵 시설 인근에서 UFO가 많이 보인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어째서 핵 시설 인근에서만 많이 나왔는지 실상이 너무나 궁금해졌다!!!






이 외에도,

내가 제일 인상깊었던 부분은

아비 로브 박사의 '우리의 존재에 대한 두 가지 가설' 이다.



첫 번째 가설은 

우리가 다른 외계 문명인들에 의해 지구에 입식됐을 가능성을 바탕으로 한 '지향적 범종설'

-> 우리 생명의 목적이 외계인들에 의해 생명 합성 과정에 도입된 청사진에 정의되어 있을 것이라고 본다

이 가설대로라면 우리는 어떠한 목표를 달성하도록 이루어졌을 것이며

그 목표가 무엇인지, 우리는 이를 달성했는지를 묻는 가설이다.



두 번째는

주류 학계가 지지하는 가설로, 

우리 생명체가 고립된 원시 지구에서 독립적으로 유기물의 혼합 용액에서 무작위 과정으로 발생 후 진화해왔다는 모델이라고 한다.



지향적 범종설은 주류 학계에서 지지받는 내용은 아니라지만

만에하나 저런 가설대로 우리가 지구에 입식된 실험체(?)들이라면

정말 어떤 목표로 설계된 것일지 궁금해졌다.

어쩌면 아직 인류가 모르는 목표가 있고 무의식중에 달성해나가는게 아닐까 하는 상상력을 펼쳐보게 되었다.



우주에 지구 샘플만 있다면 엄청난 공간 낭비일 것이다

칼 세이건


미지의 세계에 대한 호기심, 그리고 이에 관련된 이야기는 언제 들어도 재미있는 것 같다.


다양한 UFO 목격담이나 가설, 현재 연구 현황 등을 다루고 있으므로

UFO가 그저 미신, 믿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혹은 UFO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본 리뷰는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책,ufo,과학,외계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