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도 안했는데 퇴사준비를 고민하게 되었다

퇴사준비생의 런던 - 여행에서 찾은 비즈니스 인사이트 ㅣ 퇴사준비생의 여행 시리즈
이동진 외 지음 / 트래블코드 / 2018년 9월

"누구나, 언젠가, 한번쯤 퇴사준비생이 됩니다."

'퇴사준비생의 런던' 이라는 제목을 딱 봤을 때,

런던엔 한번도 가보지 못했지만 영국여행을 언제나 그리고 있던 나로선 기억에 남을 수 밖에 없는 제목이었다.

아직 입사조차 못해 본 나에게 맞는 책일까 읽기 전엔 좀 걱정이었지만,

딱히 나이에 관계없이 읽어도 괜찮은 책이다.

이 책은 런던의 각 사업들을 소개하는 책인데, 여기 나오는 여러 사업들이 내 관심사와도 연관이 꽤 있어서 음악과 영화, 여행을 사랑하는 나로서는 하나하나 흥미를 가지고 열심히 읽었고 특이한 여러 가게들과 사업들을 보며 나도 본받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아직 진로를 고민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이 책에 나온 직업인들의 이야기도 마음을 울렸다. 어떤 마인드를 가지고 이런 사업을 하는지 등에 대한 이야기를 읽고 있으니 여유로움이 느껴지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부럽고..

그래서 나 또한 앞으로 성장해나가면서 내가 정말 하고싶고 좋아하는 일을 간절하게 해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내 한계를 얽매지 않고, 앞만 보고 달려가길!

#퇴사준비생의런던 의 사업들이 사실 나에겐 전부 다 신기하고 대단해 보였지만,

그중에서도 내 관심사와 겹치는 등 인상깊었고, 꼭 한번은 들러보고 싶어서 책갈피 해둔 곳들을 뽑자면

영롱한 해리포터 초판본을 만날 수 있고!! 돈은 없어도 눈으로는 가득 담아갈, 내 사랑 헌책방 #골즈보로북스 #피터해링턴 .

감각적이고 특별한 #시티즌M호텔 (특히 타워오브런던점의 타워오브런던뷰 .. 완전 내 로망 뷰였다 ㅜㅜ)

저 세 장소들은 나중에 여행을 가게 된다면 꼭 한번 방문해보고 싶었다 ㅎㅎ

퇴사준비생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사업과 아이디어가 있는 런던이 궁금하다면 추천하고 싶다 :)

이 책은 네이버 카페의 서평단 활동을 통해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