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사장님 - 돈 없이 창업해서 졸업 전에 1천만 원 통장 만들기
이동혁 지음 / 이담북스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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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대학생은 아니지만.. 미래 대학생인 나를 위해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제목부터, 요즘 사회에 없을 법한 제목이다. 대학생이면 대학생일텐데, 사장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얼마 전에 사업은 망해도 계속 시도할 수 있는 자본이 되는, 금수저들이나 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나 역시 흔히 말하는 그 재벌집..같은 금수저는 아니니까 당연히 창업 쪽에는 관심이 거의 없었다...

그렇지만 이 책을 읽고 고정관념이 어느정도 깨질 수 있었다.

이 책의 작가인 이동혁 작가도 20대 초반인 대학생이었는데도 학교의 공모전? 정부 지원? 등 학교나 정부의 지원들을 받으며 앱 개발을 7개나 해내었고, 외국어 8등급을 맞았을 정도로 외국어를 못한다고 하셨는데도 해외 직구 창업에 문제없이 성공하여 순탄하게 사장님으로서, 사업을 승승장구하고 계시다고 한다. 게다가 이제 책도 내셨으니 정말 너무 멋진 삶이 아닐까?

대학생들의 경우 돈이 필요할 경우엔 알바만 하고, 창업에는 두려움을 느끼곤 한다. 그건 대학생이 아니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 사업을 시작하기 위한 자본이 필요한건 사실이니까.

이 책에서는 회사에 취업을 위해서 그저 스펙만을 쌓고, 창업동아리나 공모전도 스펙을 위해 쌓는것보단

사업을 정말 관심있는 분야, 하고싶은 것으로 선정하고 자본을 정말 소규모로 들여서 작게 시작하고 점점 키워나간다면 억만장자는 못 되더라도 알바 뛸 때보다는 많은 돈을 벌 수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이야기한다.

나도 해외직구에 관심이 많고 실제로도 여러번 해본 입장에서 이 책을 읽을때 더욱 열정적으로ㅋㅋ 읽었던 것 같은데

정말 거대한 욕심 없이 하고싶다고 느껴서 창업을 하고, 홍보를 위해 sns를 열심히 하고, 필요한 경우 동업이나 다른 전문가들의 도움도 받으면서

자신만의 사업을 꾸려나간다면 언젠가는 빛을 발하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꼭 대학생은 아니더라도 사업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은 이 책의 저자가 어떻게 창업을 시작하게 되었는지 읽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대학생이 아니더라도, 100세 시대인 요즘에 창업은 언제 시작해도 늦지 않을 테니 말이다.

대학생이라면 창업이 망하게 되더라도 미래의 새로운 사업을 위한 비료가 되어줄 소중한 경험이자 특별한 스펙이 될 수 있고, 잘 된다면 굳이 취업 준비를 위해 여기저기 돈을 들이며 공부하거나 알바를 여러군데 뛰어다닐 필요도 없어질 것이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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