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파트는 기억 훈련도 있지만 '기억을 돕는 더 깊은 지식' 이었다.
나는 공부할때 노트정리를 주로 하는데, 항상 교과서나 개념들을 베끼기만 하고 이게 진짜 공부에 도움이 되긴 하는걸까? 하면서도 강박이 있어서 노트를 끝내버리곤 했는데, 이 부분을 읽고
머릿속에 각인시켜가고, 구어체로 바꾸고, 풀로 베껴쓰는게 아니라 연결하거나 구분짓는 등 조금 다르게 기록하는 게 전보다 더 도움이 되어줄 것 같아서 오늘 공부할 때 바로 써먹어보기로 했다ㅎㅎㅎ
먼저 1일차부터 40일차까지 전부 읽어보긴 했고, 오늘부터 바로 1일차 훈련에 돌입해보았다.
쭉 보니까 초반부는 쉽고 후반부로 갈수록 시간 투자도 30분가량 하는 등 점점 많은 정보를 저장하는 훈련을 하게 되는 식이다.
1일차는 도전과제 3개로 구성되어 있고 '기억하는 법 배우기' 파트로, 책에 적힌 15분보다는 적게 걸렸다 :)
전자기기 사용과 귀찮아하는 성격으로 게을러진 내 기억력이 꼭 이 책과 함께하는 40일간의 훈련을 통해 살아나길 바란다ㅠㅠㅠ!!
이 책은 네이버 카페의 서평단 활동을 통해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