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바라기 노리코 시집 - 윤동주의 시를 일본 교과서에 수록한 국민 시인, 개정판
이바라기 노리코 지음, 윤수현 옮김 / 스타북스 / 2024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평 #책리뷰

이바라기 노리코 시집




이 책은 일본 시인 이바라기 노리코의 시집입니다.

이바라기 노리코는 일본의 대표적인 여성 시인으로,

이바라기 노리코의 시를 보면서 아름다운 언어와 깊은 감성을 느끼기에 충분했어요.


이 책은 이바라기 노리코의 시집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시들을 모아놓은 책이에요.

"내가 가장 예뻤을 때 ",

"바다 근처로",

"질문" 등 대표작들이 모두 수록되어 있어요.



이바라기 노리코는 2006년 하직하셨다고 해요.

오랫동안 당신께서 베풀어 주신 따뜻한 교제는

보이지 않는 보석처럼, 내 가슴속을 채워서 빛을 발하고,

내 인생을 얼마만큼 풍부하게 해 주셨는지..

깊은 감사와 함께 이별의 인사말을 드립니다.

이바라기 노리코 시집


라는 말을 남기고 떠나셨다고해요.

떠나는 순간까지 따뜻한 감성이 느껴지는 말이었어요.

가장 감명 깊은 시 구절 중 하나를 공유합니다.



풋풋함이 중요해요.

사람에 대해서든 세상에 대해서든

사람을 사람이라 생각하지 않게 되었을 때

타락하기 시작하죠 떨어지는 걸

감추려해도 감추지 못한 사람을 여러 명 보았어요.


어른이 되어도 갈팡질팡해도 되는구나

아이의 나쁜 행동에도 상처를 받는다

그것을 단련할 필요는 조금도 없었던 거구나

나이 들어도 갓 핀 장미 연약하고

밖을 향해 피는 것이야말로 어렵다

모든 좋은 일의 핵심에는

떨리는 약한 안테나가 감춰져 있다 분명...

- 이바라기 노키로 시집 -

삶을 살면서 풋풋함을 잃지 않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이것 또한 노력이 필요한 일인 것 같다는 생각을 요즘 많이 하게 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바라기 노리코의 시 세계를 알 수 있었어요.

그녀의 시들은 사랑, 자연, 삶의 의미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으며,

시에서 섬세한 감성과 깊은 통찰력이 돋보였습니다.

특히, "내가 가장 예뻤을 때"은 이바라기 노리코의 대표작으로,

그녀의 아름다운 시어와 깊은 감성이 잘 드러난 작품이었어요.

이 시를 통해 사랑의 아름다움과 덧없음을 느껴졌습니다.

이바라기 노리코의 시를 통해 아름다운 언어와 깊은 감성을 느껴보시기 바래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