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깡이 장편소설

깡깡이 (특별판) ㅣ 특별한 서재 특별판 시리즈 3
한정기 지음 / 특별한서재 / 2020년 8월

그 시절 겪어보지는 않았던 1970여 년 내가 태어나기 불과 7~8년 전의 부산 영도 그 시절의

이야기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한 이야기 이야기는 우리가 사는 이야기이다.

아주 평범한 사는 이야기하지만 빠질 수밖에 없는 것은 그 시절을 스쳐간 사람도 격지 못한

사람도 분명히 느낄 수 있는 공감 가는 이야기이다.

그 시절 우리의 어미 너희들은 과연 무엇을 위해 삶을 살았을까 하루하루 먹고사는 것만으로도

짧은 인생 사이다. 맹목적으로 자식에게 희생하고 본인의 삶은 어찌 되더라도 오로지 자식을

위해 사시는 우리의 어머니 아버지 가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가 있는 것은 아닐까

그리고 맏딸 장남 지금은 그러한 것이 많이 사라졌지만 남자가 집안의 기둥이라 고 생각 하는

예전에는 장남이 잘 되어야 집안이 살아난다고 생각하는 부모들이 당연시되었다.

그것 또한 어쩔 수 없는 것이 시대적으로 여성이 사회에 나아가 가정경제를 일으키기에는

어려운 시대적인 상황이 있어서 그러한 거 같다.

맏딸인 정은이의 눈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이 책은 시작하면 단숨에 읽을 수밖에 없는

힘이 있는 것 같다. 안타깝고 안쓰러운 때로는 미소를 짓게 만드는 것은 이들의 삶이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아서 인거 같다.

시대적인 상황이 아무리 많이 변했다지만 그 시절을 추억하면 현재를 살 수 있는 지금

더욱더 변해갈 미래 마음 한편 이 먹먹해진다.

그 시절의 억척스러운 자식을 위해 삶을 희생하는 부모가 과연 그런 환경에 처하면

나도 그리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지금 이 시대 정말 한 번쯤 꼭 읽어보고 조금이나마

회상에 잠길 수 있는 이야기인 거 같다

죽기 싫어 떠난 세계여행 에세이

죽기 싫어, 떠난 세계여행
홍균 지음 / 하움출판사 / 2020년 5월

여행이라 여러 종류가 있다 패키지여행 계획된 여행 아니면 그냥 막가는 여행

제목부터 심상치 않다. 그저 여행이 좋아서 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탈출구랄까.

인생의 여러 가지의 길 중에 그 순간 떠난 여행이라 우리는 거창히 여행을 좋아하는

이유는 무얼까. 현실적으로 반복적인 삶에 그냥 짧은 기간이지만 본인의 선택으로

의식주를 해결하고 모든 것이 오로지 본인의 선택으로 이루어지니까 그러한 게

아닐까라고 생각해본다. 누구나가 가슴속에 품고 있지만 행동으로 옮길 수 없는

것 또한 여행이다. 그중에 세계여행이란 아주 어렵고 힘들다. 평생에 한번 갈 수 있을지도

모르는 것이 세계여행이다.

작가는 여행을 통해 무엇을 얻으려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점점 행동 등이 변해

가어른이되지않아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물론 작가는 세계여행 후의 삶이 그리 달라지지 아니

더욱더 나빠졌다 말하지만 그것은 가본 사람과 가지 않은 사람의 차이가 아닐까.

해도 후회하지 않아도 후회라 하면 하고 후회하는 것이 더 낳지 않을까.

여러 여행기를 읽고 접해보았지만 조금은 다른 접근의 시각이 나쁘지는 않은 것 같다.

힘들다는 말이 아직 생각난다. 세상을 사는 것 자체만으로 누구나 힘들다.

하지만 결국 혼자서는 살수 없는 세상이라 우리의 가족들 친구 형제들이 있어서

힘을 내어 살 수 있는 것은 아닐까. 자신을 사랑하고 마음을 다스릴 수 있자면 여행이

조금은 더 행복할 수 있을 거 같다. 그저 그런 여행기보다는 시작과 끝이 조금은

달라서 더욱더 흥미 있게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지름길을 두고 돌아서 걸었다 에세이

지름길을 두고 돌아서 걸었다 - 마흔 넘어 떠나는 혼자만의 여행
박대영 지음 / 더난출판사 / 2020년 3월

세상은 넓고 여행 갈 곳도 많은 세계화 시대 이국적인 곳

아름다운 곳 휴양 관광이 좋은 곳들이

엄청 많은 시대이다. 그러한 시대에 우리나라를 여행한다.

사계절이 뚜렷하고 산과 바다를 모두 느끼도 즐길 수 있는 곳 우리나라이다.

요즘 물론 옛날도 그렇지만 항상 무언가에 쫓기듯이 살고 있다. 삶의 여유라는 사치를

부리기에는 처해진 현실이 그렇게 만만하지는 않은 거 같다. 가족 형제 직장 생활

무엇을 위해 이렇게 쉼 없이 달리는지 가끔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아무 생각도 없는

그런 날을 보내고 싶을 때도 있다. 그렇지만 그러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길어봐야

하루 정도 그러한 시간을 보낼 수 있지 그 이상은 그러하지 못한다. 가고 싶어도 못 가는

곳을 느낄 수 있는 것은 물론 텔레비전을 보고 느낄 수 있지만 온 오감과 상상을 할 수

있는 책이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보지 못한 곳들의 풍경을 머릿속에 그려보고 느낄 수

있다 작가의 생각 또한 볼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 진정한 삶이 무엇인지 알지는 못한다.

과연 여유롭게 세상을 볼 수 있다는 것이 무엇인지 아직은 모른다. 그저 하루하루

열심히 살다 보니 어느덧 여기까지 온 거 같다. 이제 마흔을 넘은 나이에 벌써 내가

마흔이라는 생각에 조금은 슬프다 조금은 치열하게 살지 않고 여유를 가질 것이라는

생각을 해보지만 그러하지 못했다. 그래서 책을 읽는다. 삶의 조그마한 여유를 가지

게에는 책처럼 좋은 것은 없다. 그리고 그것이 여행서적이라면 더욱더 그러한 거 같다 

나의 유럽식 휴가 해외여행

나의 유럽식 휴가
오빛나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0년 1월

여행 항상 언제나 꿈꾸며 바라며 하고 싶은 것이지만 그러하지 못한 현실이다.

우리나라의 휴가는 보통 여름 한철 길게는 일주일 짧게는 오 일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휴가라기보다 짧은 휴식에 가까운 것이다.

작가는 여러 곳을 여행하면 유럽의 여행 스타일을 그들이 궁극적으로 삶을

살아가는 이유 그것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거 같다.

평소 우리가 흔히 아는 유럽의 유명한 관광지가 아닌 작가의 말대로 조금은 빗겨난

관광지를 소개하고 있다. 단순히 보는 것만이 아닌 먹거리 등도 소개하고 있어서

가고자 하는 욕구를 끓어 올린다

사는 문화가 다르고 서로의 생각이 다르고 나라마다의 휴가의 개념은 다르다.

지금의 휴가로는 우리가 갈 수 있는 곳은 한계가 있다. 모두 같은 시기에 휴가가

몰리고 가고자 하는 곳이 비슷하기에 어딜 가나 숙박비나 모든 물가가 엄청 비싼 것이

사실이다. 요즘 세대는 그래도 행복의 기준이 조금은 달라진 거 같다.

좋은 차 좋은 집 이아니 정신적을 채울 수 있는 감성적이란 거랄까 부모님의 세대가

자식들을 위해 살아왔다면 지금의 우리 세대는 위로는 부모님을 섬기도 자식들도

부양해야 하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거 같다. 이러한 시대에 휴가 여행이라 함은

우리가 살면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힐링이 아닐까, 여행 가기 전의 설렘 가서의 행복함

다녀와서의 머릿속을 맴도는 여행의 추억들 그런 것들이 살아가는 삶의 원동력이지

않을까. 하지만 녹녹치 않은 현실의 벽에 우리는 실제로 가보지는 못하지만 이 책을 읽고

상상하는 순간만큼은 여행지에 있는듯한 감정을 느끼지 않을까 생각된다.

잠시나마 일상의 스트레스를 마음은 있지만 잘 갈 수 없는 유럽의 작은 도시들을 읽으면서

휴양이 되는 것 같다.

청춘의 여행, 바람이 부는 순간 여행 에세이

청춘의 여행, 바람이 부는 순간 - 퇴직금으로 세계 배낭여행을 한다는 것
이동호 지음 / 세나북스 / 2020년 1월

바람이 부는 순간이란 제목의 책이다.

청춘여행 이란 부제로 이야기는 시작한다. 무엇을 포기할 수 있다는 것

직장 여자친구 그리고 자신의 커리어 등 톱니바퀴 돌아가듯이 흘러가는

시간 속에 그것들을 무시하고 무언가를 한다는 것은 엄청난 용기 그 이상의 것이다.

젊다고 쉽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그 무언가를 포기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너무나 우리는 잘 알고 있다. 그러나 그것들을 포기한다고 인생이 아주 막 무너지거나

그러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작가의 그러한 용기는 정말로 대단한 거 같다.

여행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막연히 생각해 보면 여행하는 동안의 즐거운

먹고 자고 보고 느낄 수 있는 것들이 있음으로 우리는 무언가의 에너지가 나오지

않는가 하고 생각해본다 그러한 에너지들이 우리의 일상을 지탱하는 힘을 주는 것 같다.

그러한 힘과 용기를 주는 여행의 즐거움을 물론 가면 되지만 현실은 그러하지 않다.

그러 때 조금이나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책이다. 영상이나 다른 매체들도 좋지만

책을 읽으면서 작가의 느끼는 점들을 같이 공감하고

그 시간 속에 있는 것처럼 느낄 수 있다.

이동호 작가님의 여행기는 단순히 여행의 하는 즐거운 점도 있지만 본인이 처해진 상황이나

하는 생각들을 같이 공감하면 느낄 수 있었다. 지금 이 순간 이 책을 읽는 순간 몸속의 피가

끌어 오른다 떠나고 싶다. 하지만 갈수 없다.

책을 읽고 또 읽으면 끌어 오르는 여행의 욕구를달래야겠다.

지금 이 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