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큰 아이가 너무 좋아하는 린드그렌의 책이 새로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서평이벤트에 응모했고 너무나 기분좋게 책을 만날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아이가 워낙 삐삐에 빠져 지내는 터라 그런지 삐삐보다는 덜 재미있다고 하지만 짧은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내용이 흥미진진하기도 하고 재미도 있었다. 책을 몇번 반복해서 읽다보니 린드그랜의 느낌도 많이 나고 그림도 보기 편하면서 글과도 잘어울리는것 같았다.

평소에 아이들 그림책을 고를때 그림과 글이 얼마나 잘 매치되는가를 많이 보는 편이라 그런지 괜찮은 느낌이었다.

로타가 마지막에 트리나무를 구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로타 덕분에 가족들이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된게 미소를 짓게 만드는 책이다.

계속해서 린드그렌의 이런 그림책이 나오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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