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팀 켈러, 결혼을 말하다
팀 켈러 & 캐시 켈러 지음, 최종훈 옮김 / 두란노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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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감정이기도 하지만, 적어도 결혼이라는 관계 안에서는 훨씬 더 넓게 정의되어야 한다는 말

"난 그딴 거 없이도 자기를 사랑해!"라고 말하는 순간, 여주인공은 ‘사랑’을 대단히 구체적으로 정의했다. 본질적으로 사랑을 특별한 종류의 감정으로 본 것이다. 여주인공은 이렇게 말하고 있는 셈이다. "자기만 보면 로맨틱한 열정을 느껴. 서류 따위는 마음만 상하게 할 뿐 조금도 보탬이 되지 않아!" 주로 남자 파트너의 애정을 얼마나 간절히 바라느냐로 사랑을 재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옳다. 법적으로 부부임을 증명하는 ‘종잇조각’은 애틋한 감정에 한 점 도움을 주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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