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친밀함을 원하는 정도가 아니라 근본적으로 친밀함을 위해 창조되었다. 남자든 여자든, 모임에 가서 사람 사귀는 것을 좋아하든 집에서 혼자 있기를 좋아하든, 이성적이든 감성적이든 상관없이 우리 모두는 관계를 위해 지음을 받았다.
친밀한 관계에 대한 갈망은 그 어떤 갈망보다도 강하다. 서로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는 젊은 연인들을 보면 알 수 있다. 세월의 무게에 등이 굽어서도 어디든 손을 꼭 잡고 다니는 노부부를 보면 알 수 있다. 엄청난 비밀을 알았다며 쪼르르 달려와 부모 귀에다 대고 속삭이는 어린 자녀를 보면 알 수 있다. 무엇보다 성경에서 하나님이 아담에게 하신 말씀을 보면 알 수 있다. 하나님은 아담을 보며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창 2:18)라고 말씀하신 뒤에 배필을 창조해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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