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와 가까워져요~

어린이 사회 형사대 CSI 5 - CSI, 위기에 처하다! ㅣ 추리로 배우는 사회 교과서 5
고희정 지음, 김준영 그림, 이은실 학습글, 김봉수 감수 / 가나출판사 / 2016년 7월

추리로 배우는 사회 교과서 CSI사회형사대가 벌써 5권이네요.

1,2권을 읽고 잠시 잊고 있다가 5권을 보게 되었는데 사건을 풀어나가는 이야기가 흥미진진합니다.

CSI사회형사대의 어린이 형사대를 소개해주네요.

각각 전문분야가 있어서 맡은 사건에 따라 각기 다른 주인공들이 해결해 나갑니다.

모든 아이들이 좀 더 깊이 집중해서 보는 만화입니다. 앞뒤로 몇장만 있는데 아이들이 좋아하네요.

뒤쪽에 나온 만화에는 반가운 얼굴들도 나옵니다.

5권 내용에서 계속 사회형사대와 비교하는 과학형사대 선배들이 사회 형사대를 도우러 왔네요.

아이가 먼저 읽어서 뭐가 재밌었냐고 물어보니 동전을 녹여 금속으로 만들어 파는 범죄 이야기를 합니다.

`엄마 동전을 녹이면 돈을 벌 수 있대~!`라고 말하는 바람에 깜짝 놀랐는데

바로 `그건 범죄라 감옥에 간대`라고 말해서 책을 제대로 읽었구나 생각했답니다.

이야기에서 뿐만 아니라 실제로도 동전이 자기 가치보다 금속으로의 가치가 높아서

돈을 망가뜨리면 화폐훼손죄로 처벌받는다고 합니다.

이야기가 끝날 때마다 사건 해결의 열쇠코너에서 사건을 풀어나간 사회이론에 대해 설명해 줍니다.

아이들이 제대로만 읽는다면 사회공부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고학년이 될 수록 어려워지는 과목 중에 사회도 많이 꼽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양한 주제로 재미있게 풀어나가는 CSI사회 형사대를 읽으면 조금씩 사회와 더가까워 질거란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