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 삼국지 1 - 도원결의 : 복숭아 나무 아래에서 의형제를 맺다! 블록 삼국지 1
송도수 글, 양선모 그림 / 서울문화사 / 2015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한번쯤 아이에게 권해주고 싶은 책 중에 하나인 삼국지를 블록으로 만나게 되었네요.

짧게 나온 초등용도 있지만 아이가 흥미를 보이지 않았는대 블록 삼국지는 굉장히 좋아합니다.

 

 

 블록 삼국지로 삼국지를 알게 되면 차차 글책으로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거란 기대를 해봅니다.

 

 사실 짧게 나온 삼국지만 읽어본 저는 우리가 아는 삼국지가 중국 삼국의 역사를 기록한 삼국지를 바탕으로 쓰여진 <삼국지연의>라는 사실을 새삼 알게 되었답니다.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는 책인 만큼 아이에게 도움이 되는 책일거란 생각이 다시 한번 들었어요.

 

삼국지를 읽지 않은 사람도 <도원결의>에 대한 내용은 한번쯤은 들어봤을 거라 생각됩니다.

복숭아밭에서 유비, 관우, 장비가 의형제를 맺은 이야기는 많은 이들이 알고 있는 삼국지의 시작이면서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서로에 대한 믿음과 의리를 지켜나가는 것이 진정한 `의`라는 교훈을 주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조조는 훗날에야 몸서리치며 깨닫는다.

그날 자신의 가장 거대한 경쟁자와 마주쳤다는 것을!

만화지만 인상깊은 장면입니다.

 

 

아이에게 삼국지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너무 좋습니다.

아이가 새로 만나야 할 학습만화가 하나 더 늘어났네요.

 

 

1권에서 꼭 알아야할 두 가지 이야기가 마지막 부분에 설명되어있습니다.

나중에 글책으로 읽을 때 도움이 되는 알찬 이야기 입니다.

아이가 읽고 거실에 두었더니 아이아빠도 읽어보더라구요.

남자들은 삼국지가 좋은가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