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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틀꿈틀, 오늘도 자유형으로 살아갑니다 - 세상 속에서 천천히 내 맘대로 유영하기
착한재벌샘정(이영미) 지음 / 더메이커 / 2020년 8월
평점 :
한자와 한글을 이용해 기가 막힌 메시지를 만들었다. 예를 들어보면 '따뜻한 동행'이라는 테마를 그림으로 그렸는데 이렇게 했다. '따'에서는 앞에 'ㄷ'을 크게 하고 뒤에 'ㄷ'을 작게 해서 큰 'ㄷ'이 작은 'ㄷ'을 안고 가는 형상을 구현했고, '뜻'에서는 반대로 앞에 'ㄷ'이 뒤에 'ㄷ'에 업혀 가는
형상을 만들었으며, '동행'이라는 단어 밑에 있는 'ㅇ' 받침을 차 바퀴 모양으로 만들어 놓은 것이다. 누구나 할 수 있을 것 같아도 아무나 할 수는 없는 작업. 1시간이면 읽을 수 있을 것 같아도 찬찬히 의미를 음미해 보면 단 한페이지를 보는데도 1시간이 짧게 느껴지는 책이다. 생활에 지치고 자신감이 떨어지는 때에 후루룩 넘겨서 펼쳐지는 어느 페이지라도 힘이 되는 메시지를 전해 주는 묘한 매력이 있는 책이다.
비교와 경쟁은 남이 아니라 과거의 당신하고만 하세요.
공감을 위한 준비는 나를 먼저 말랑말랑하게 만들기.
가벼워 보이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무거운 주제를 가볍게 다뤄줘서 무심히 읽고 지난 후 문득 무릎을 치게 만드는 깊이가 있는 책이다.
책 한권 읽을 시간 없이 생활에 좇기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만 짬을 내어 읽어 보시라고 권하고 싶은 책이다.
서로에게 자신의 기준을 강요하고 있지는 않나요? 다름을 인정하는 순간,
자유로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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