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따라 인간은 죄를 범할 수도, 결백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만약 자유의지가 없다면 어떻게 될까요? 인간의 행위가 자기 선택의 결과가 아닌, 처음부터 결정되어 있었다는 것이 됩니다. 그렇게되면 인간은 자기 행동에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되는 것이죠.
그렇다면 누가 책임을 져야 할까요? 그것은 창조주인 신입니다.
만약 좋지 않은 사태가 발생했다고 합시다. 인간에게 자유의지가 없다면 인간이 벌이는 모든 악행의 책임이 신에게 있다는 의미가 되어버립니다. 그러나 신은 완전한 선이기 때문에 신에게서 악이 기원해서는 절대로 안 됩니다(이처럼 신의 선성을 옹호하는 논의를 변신론이라고합니다). 그렇다는 것은 그것이 어떤 악이든 인간이 악에 대한 책임을져야만 하며, 그렇기에 인간이 자유의지를 가져야만 하는 것입니다.
르네 데카르트(René Descartes)는 인간이 가진 이러한 자유를 ‘무차별적 자유‘라고 부릅니다. 그것은 모든 제약 없는 행동을 선택할 수있는 의지이며, 그 의지 때문에 인간은 선 또는 악을 행할 수 있고, 상을 받거나 비난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도덕형이상학 정초>를 보면 칸트도 자유의지야말로 도덕적자유의 기초라고 생각합니다. 칸트는 자유의지가 의지의 자립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 자립은 ‘욕망하는 것을 행하는 것이 아니라고경고합니다. 요컨대 선한 의지로, 그 의지에 따라 이성이 모든 인간에게 보편적으로 명령하는 것을 도덕적인 의무로써 행해야 한다는것입니다. 도덕적 의무는 ‘정언명령‘이라고 표현됩니다. 그것은 언제어떤 상황에서도 모든 인간이 따라야만 하는 명령입니다. 이 명령은 - P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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