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엔젤의 마지막 토요일
루이스 알베르토 우레아 지음, 심연희 옮김 / 다산책방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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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만 봤을때는 엄청 유쾌한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워낙 대가족을 배경으로한 이야기라서 그런지 등장인물도 많다.

일단 빅엔젤의 마지막 생일을 준비하느라 분주했는데 생일일주일전에 어머니가 돌아가신다.

여기저기 흩어져사는 가족들을 한번에 모이게 하기위해서 어머니의 장례식을 일주일 미루기로 전격 결정한다.

근데 하필 장례식날 늦잠을 자면서 이야기가 시작한다.

가족들이 모두 모인 장례식겸 생일파티가 시작하고 모든가족들의 이야기는 시작한다.

오랫만에 만날 빅엔젤과 리틀 엔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복잡한 가족사를 가진 가족들이이 오해를 풀고
서로를 깊이 이해하고 용서한다.

기본줄거리는 책정보를 검색만 해도 알수 있으니까 ...

전체적으로 죽음을 앞두고 있는 빅엔젤의 유쾌함이 좋았다.
그리고 가족들 모두 상처가 있지만 씩씩한 모습도 좋았다.
그래도 중간 중간 독자로써 읽어나가기 힘든 부분들도 적잖이 있었다.
그들 특유의 유머를 이해하지 못한 부분도 있고 참기 힘든 부분도 잇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긍정적이며 유쾌한 느낌이 좋았다.

마치 주말저녁 드라마를 한편본듯한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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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 오늘의 젊은 작가 23
황현진 지음 / 민음사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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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다 생각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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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시간표
스즈키 루리카 지음, 김선영 옮김 / 황금시간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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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되요. 지나가버린 나의 감성을 깨워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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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에서
스티븐 킹 지음, 진서희 옮김 / 황금가지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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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즈는 말했다."스티븐 킹의 작품에서 전에 없던 상냥함" 지금 우리의 가슴을 무겁게 하는 일이 가득하다.

그렇지 않은 이야기가 이 책 속에 있다.라고...

전에 없이 읽으면서 사건을 해결하고 싶거나 무섭거나 하지 않다.

스콧의 행보 하나하나를 응원하고 있다.

스콧을 최근 몸무게가 일정하게 매일 줄고 있다. 문제는 겉보기에는 여전히 거구의 배불둥이 아저씨라는 것이다.

겉모습은 변화 없이 무게가 줄고 있다. 옷을 입고 주머니 가득 동전을 넣어도 속옷만 입어도 몸무게는 같다.

온신 경이 몸무게에만 있던 스콧은 이웃과 반려 견문 제로 문제를 겪으면서 반려 견문제 말고 다른 문제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문제의 이웃(?)은 동성혼의 부부로 음식점을 경영하고 있다. 스콧의 캐슬롯이라는 동네는 대대적으로 보수적인 곳이다.

뿌리 깊은 편견 속에 스콧의 이웃의 부부를 위해서 작은 프로젝트를 실행한다.

작은 프로젝트를 통해서 다른 이웃들과도 편견 없이 다가설 수 있게 되어서 동네에 정착할 수 있게 도와준다.

여전히 스콧의 몸무게는 줄고 있다.

짧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어디에 난 존재하는 뿌리 깊은 차별과 편견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차별하지 않게다고 하지만 우리도 모르게 편견을 가지고 사람을 평가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한 번 더 고민해보고 행동해야겠다.

따뜻하게 사람을 바라봐 줄 스콧과 같은 사람이 우리 주변에도 있어줬으면 좋겠다.

아주 큰일을 해서 주변 사람을 변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의 평범한 사람의 작은 행동이 우리를 변화시킨다.

나비효과처럼...

동화책 같은 책이었다. 말 그대로 동화책 우화 같은... 몇 번이나 다시 읽고 싶은

"내가 너무 어리석었어.

자네한테 이런 일이 일어나서 안타까워, 스콧.

하지만 내게 일어난 일에 감사한다네. 자네가 아니었다면 나는 눈먼 채로 너무나 좋은 것들을,

그리고 아주 좋은 사람들을 모르고 살았을 거야. 어리석은 노인네로 남아 있었을 거라고."

나도 눈먼 사람이 되지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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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의 살인사건, 실로 무서운 것은
우타노 쇼고 지음, 이연승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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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그대로 현대적 미스터리? 현대적 공포?
모든 단편들이 두려울 정도로 있을법하다.
에도가와 란포의 고전을 현대적감성으로 우타노 쇼고가 새롭게 써내려간" D의 살인사건, 실로 무서운 것은"
단편들을 읽는 내내 소름이 돋았다. 옛고전은 약간 시대를 동떨어진 느낌이 강한데 새롭게 써진 고전은 충분이 있을수 있는 소재고 사건이다.
실제로 게임중독에 의한 사고 .노인의 고독사.ai의 발전.스토커에 의한 사건들 모두 발생하고 있는 일이다. 그래서 더 현실감이 강한 소설이다.
집착과 광기 환상 모든것들이 잘배치되어있다.

그리고 거기서만 끝나는게 아닌 강력한 반전!

작가말중에 원작과 비교하면서 보라는 당부가 있었는데 원작도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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