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는 왜 쓰는가 - 조지 오웰 에세이
조지 오웰 지음, 이한중 옮김 / 한겨레출판 / 2010년 9월
평점 :
[산책 89회] 2월 14일 <나는 왜 쓰는가>
조지 오웰.
1984와 동물농장으로 유명한 바로 그 작가입니다.
저 두 작품은 참 뛰어난 문학이지요.
하지만 세상에는 작가로서보다 인간으로서가 더 아름다운 작가들이 있습니다.
오웰이 그렇습니다.
그는 정말 기묘한 작가입니다.
파리와 런던의 밑바닥 생활이라든가, 카탈루니아 찬가들을 보면, 참.
파리와 런던에서는 정말 밑바닥 생활을, 카탈루니아 찬가에서는 스페인 내전 한 복판에 자발적으로.
그의 휴머니즘은 다른 어떤이의 휴머니즘과도 다릅니다.
선뜩한 휴머니즘이라고 해야하나요.
여하간, 나는 왜 쓰는가는 약간 또 다른 작품입니다!
말 그대로 작가로서의 오웰과, 인간으로서의 오웰 그 접합부에 있는 작품이지요.
분명 일독할 가치가 있습니다.
즐거운 독서 되시기 바랍니다.
2월 14일
조지 오웰- 나는 왜 쓰는가
신청자
글라인
풀내음-
1.
시간 : 3시 50분 (토론은 4시부터 7시까지 3시간 진행됩니다)
2. 장소 : 강남역 4번 출구 근처
<ENI 강남대로점>, 카운터에 <산책> 방을 문의하시면 안내해줍니다.
<약도>
* 2호선으로 오시는 분들은 2번 출구로 나오시는게 편합니다.
*건물 3층에 큼지막하게 "모임전문공간"이라고 붙어 있습니다.
*모임공간 전화번호 : 02-6925-2202
3. 회비: 7000원
4. 신청방법: 덧글을 달아주세요! 그리고 쪽지로 제게 닉네임/연락처만
보내주시면 신청됩니다.
5. 완독: 원활한 토론진행을 위해서 꼭 완독을 부탁드립니다. 완독하지 못하신 분은 질문권만 있는
패널로 토론에 참석하시게 됩니다.
6. 마감인원 : 10명
7. 이 외 문의사항은
010-6819-3851로 연락 주세요. 제 폰 번호입니다.
8. 논제
9. 다음
책
----------------------------------------------------------------------------------------------------------
2015년
상반기 산책 토론 도서 목록
1월 4일 불평등 경제, 토마 피케티
1월 18일 인간의 대지, 생텍쥐베리
2월 1일
도덕적인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 라인홀트 니버
2월 15일 양철북, 권터 그라스
3월 1일 행복에 걸려 비틀거리다, 대니얼
길버트
3월 15일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 파트릭 모디아노
3월 29일 소비의 사회 , 장 보드리야르
4월 12일
부서진 사월, 이스마엘 카다레
4월 26일 성노동, 여이연
5월 10일 무슨 꽃으로 문지르는 가슴이기에 나는 이리도 살고
싶은가, 서정주
5월 31일 미디어의 이해, 맥루한
6월 14일 금각사, 미시마 유키오
6월 28일 왜 도덕인가? 마이클
센델
7월 12일 - 백석의 <백석 전집>
7월 26일 - 버지니아 울프의<댈러웨이
부인>
8월 9일 - 자크 랑쉬에르의 <왜 민주주의는 증오의 대상인가>
8월 23일 - 헨리 시엔키에비츠의
<쿠오바디스>
9월 6일 - 칸트의 <순수 이성 비판 서문>
9월 20일 -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의
<픽션들>
10월 4일 - 장자의 <장자>
10월 18일 -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
10월 25일 -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의 <알렙>(가외토론)
11월 1일 - 칼 맑스의
<공산당 선언(새로 읽기)>
11월 15일 - 데이비드 마추켈리 <아스테리오스 플립>
11월 29일 - 플라톤의
<국가>
12월 13일 - 사뮤엘 베케트의 <고도를 기다리며>
12월 27일 - 니체의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2016년 상반기 산책 토론 도서 목록
1. 24 -
레미제라블
(3주텀) (고도를 기다리며 영상 상영회)
2. 14 - 나는 왜 쓰는가
2. 28 -
이방인 & 시지프스 신화
3. 13 - 꿈의 해석
3. 27 - 폭풍의 언덕
4. 10 - 잎 속의 검은
잎
4. 24- 하자르 사전
5. 8 - 은유로서의 질병
5. 22 - 여자의 일생 & 모파상
단편선
(3주) (산책 4주년 파티)
6. 12 - 광신
6. 26 - 빙점
7. 10 -
성경
7. 24 - 유리알 유희
(3주텀)
8. 14 - 공산당
선언
2. 28 - 이방인 & 시지프스
신화
+
3.
13 - 꿈의 해석
3.
27 - 폭풍의 언덕
4.
10 - 입 속의 검은 잎
4.
24 - 하자르 사전
5.
8 - 은유로서의 질병
5.
22 - 여자의 일생 & 모파상 단편집
+
6.
12 - 광신
6.
26 - 빙점
7.
10 - 성경
7. 24 - 유리알
유희
8.
14 - 공산당 선언 새로 읽기
8월 28일
아고타 크리스토프의 존재의 세가지 거짓말
*상중하를 합친 합본이 새로 나왔습니다만,
그
책의 표지는 차마 보기 힘들정도로 끔찍하게 추하고 못생긴지라...
구매하실 분은 품절되었다 하더라도 꼭 이 판본을 구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ㅜㅜㅜㅜ 진짜 못생겼어요 세상에. 책 내용을 알고 보면 더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