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언제부터 사랑이었는지 - 사랑하고 싶지만, 사랑이 두려울 때
김종선 지음 / FIKA(피카) / 2018년 10월

 정말 사랑이란 이 책의 제목처럼 언제부터 사랑이었는지 모르게 다가오는 것 같다. 나도 모르게 그 사람에게 빠져 있고 나도 모르게 어느새 서서히 멀어져만 가는 사랑이란 감정이 때론 정말 아름답고 때론 정말 원망스럽기도 했다. 그런 연애에 관한 이 책을 읽으면서 여러 사람들의 스토리와 함께, 그들의 희노애락을 함께 했다. 사랑을 실체화되면 이런 모습일까, 란 생각이 드는 일러스트와 함께 웃고 설레고 가슴 저려 했다. 또 나에게도 쌍방향의 사랑은 또 언제 찾아올까, 하고 기대하게 됐다. 아프지만 예쁘고 예쁘지만 아픈 이야기들을 보며. 이런 추억과 함께 성장할 수 있다면 그 아픔조차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다. 연애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은데, 연애란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다 보면 연애하는 친구들이 너무나 많아 연애를 하고 싶어진다. 연애하는 눈으로 이 책을 바라봤기에 연애가 고파지는 그런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