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 흑인과 훈장 창비세계문학 33
페르디낭 오요노 지음, 심재중 옮김 / 창비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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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들의 목숨과 맞바꾼 메카의 훈장에 기뻐하고 식민지 경찰의 폭력에 분노하는 음베마족의 모습에 무력감과 굴욕감을 느꼈다. 우리는 어떠한가? 그동안 주변 강국들의 뜻을 거스를 만한 힘을 키웠는가? 정신 바짝 차려서 아들들을 잃은 슬픔에 눈물짓는 켈라라가 되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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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으로의 긴 여로 열린책들 세계문학 111
유진 오닐 지음, 강유나 옮김 / 열린책들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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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도 안 되는 짧은 시간, 거실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일어나는 가족 간의 소통 부재와 갈등을 잘 그려낸 작품이다. 가족이라는 한 울타리 안에 있지만 섬처럼 홀로 떨어져 있는 그들이 가엾고, 하루 10시간 이상 유치원에 있는 우리 아이의 고단함과 외로움을 얼마나 공감하고 있는지 자문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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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와 늑대의 시간
김경욱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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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자들의 모든 죽음이 안타까웠지만, 그중에서도 부모한테 버림받은 황 순경의 아내 손미자와 보도연맹 사건으로 아버지를 여읜 이명혜의 사연에 마음이 더욱 아팠다. 무겁고 슬픈 내용이었지만 작가의 위트 있는 글솜씨 덕분에 재미있게 읽었다. 오랜만에 진짜 이야기꾼을 만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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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소설 읽는 노인 열린책들 세계문학 23
루이스 세풀베다 지음, 정창 옮김 / 열린책들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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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만도 못 되는 가죽에 대한 한 인간의 탐욕이 암살쾡이와 노인의 평화로운 삶을 해쳤다. 목숨을 건 암살쾡이와의 싸움에서 이긴 볼리바르 노인은 연애 소설을 읽던 행복한 시간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 인간의 탐욕은 끝이 없고, 그런 인간들이 계속 밀림으로 밀려들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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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급생
프레드 울만 지음, 황보석 옮김 / 열린책들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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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라딘의 마지막 결정은 나치즘의 폭력에 친구를 홀로 두었다는 미안함에서 비롯되었을까? 어느덧 중년이 되었지만 누군가에게 한스가 되어주지도, 콘라딘 같은 친구도 얻지 못한 세월이었다. 나와는 다른 삶을 살았으면 싶은 어린 아들이 청소년기에 읽어서 지음을 얻었으면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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