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자
피에르 르메트르 지음, 임호경 옮김 / 다산책방 / 2013년 7월
평점 :
절판


세상을 향한 들랑브르의 복수극이 시원한 할리우드 영화처럼 재밌었다. 그런데 막상 읽고 나니 친구를 위해 모든 걸 내어 주는 노숙자 샤를과 "가난하게 사는 것보다 더럽게 사는 게 더 싫다"고 말하는 니콜이 더 기억에 남는다. "돈, 돈" 하는 세상에서 그들의 선함과 올곧음이 귀하기 때문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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