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을 가져온 갈까마귀 - 북서태평양 옛이야기 열린어린이 옛이야기 그림책 1
제럴드 맥더멋 글.그림, 서남희 옮김 / 열린어린이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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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세상의 사람들은 어둠에 잠겨 있을 뿐 아니라 추위 속에 살고 있었다.  

이러한 모습이 갈까마귀는 마음이 아팠다 

그래서 빛을 꼭 찾아 주리라고 마음 먹는다. 

골짜기를 지나고 산을 넘어 강을 따라 호수를 건너 날아가 보았지만  

세상은 여전히 어두웠다. 

그러나 아스라이 보이는 빛을 향해 갈까마귀는 힘을 내어 날아갔다. 

빛이 나오는 곳을 찾고 솔잎으로 변신하여 하늘나라 으뜸족장님의 딸 

몸속에 들어갔고, 소녀는 아기를 낳았다. 

아기는 밝고 환하게 빛나는 알록달록 신비로운 무늬가 새겨진 상자를 찾았고 

그 상자를 달라 해서 뚜껑을 열고, 열어 빛나는 구슬, 바로 태양을 찾았다. 

갈까마귀로 다시 돌아와서 그 빛구슬을 부리에 물고 어두운 하늘 속으로 사라졌다. 

마침내 태양을 하늘 높이 던져 하늘 한가운데 콕 박혔다. 

그후 사람들에게 빛을 선물한 갈까마귀에게 먹이를 주었다. 

빛은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되는 소중한 것이다. 

나는 이 빛이 긍정적인 마음이라고 생각한다. 

이 긍정적인 마음은 나의 마음 뿐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어둠에서 빛으로 옮겨 줄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나의 긍정적인 마음(빛)으로 많은 사람들이 밝음을 찾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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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이 살아온 동네 이야기 그림책으로 만나는 지리 이야기 1
김향금 지음, 김재홍 그림 / 열린어린이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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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받아서 책을 읽으며 나는 과거로 여행을 떠났다. 

나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짧은 내용 속에서 긴 과거로의 여행을 떠났다.

외할머니 연이가 살아온 시대는 나의 친정어머니가 살아온 시대..  

빽빽히 들어선 아파트 단지에 사는 주인공이 지금 우리 딸이 사는 시대라면 

청계천 주변 동네에 살던 아홉살 근희가 살던 시대에 바로 내가 살았었다. 

청계천 다리건너 중앙시장 언저리가 바로 내가 살던 동네였다. 

콩나물시루 같은 교실도 부족하여 이부제 수업을 했던 시절, 

돗자리 깔고 했던 소꿉놀이, 고무줄 놀이며,  

어머니가 석유풍로에 양은솥을 얹어 밥을 해 주셨던 일들  

시장 가운데서 외쳐대던 약장수 아저씨..........  

그림의 색감도 너무 좋고, 짧은 내용속에 꼭 필요한 시대적인 모습이  

너무도 잘 표현되어져서  나도 모르는 사이에 자꾸 감탄이 절로 났다. 

아이들의 정서가 지금 내가 사는 시대 밖에 알수가 없는데  

이 책을 통해서 우리나라의 과거 환경도 접할수 있어서 

너무 좋은 책이어서 주위에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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