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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일의 지구 여행 - 아이들과 떠나는 최소 비용 세계 여행 프로젝트
곽명숙 지음 / 아라크네 / 2019년 5월
평점 :
누구나 한번쯤은 꿈꾸는 세계여행 ~ 할 수 있고 해야만하는 이유보다 못하는, 할 수 없는 이유만을 찾았던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60일의 지구여행'은 세계여행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세계여행을 꿈꿨다.
'마음만 먹으면 어디든 떠날 수 있어!'
책 겉표지에 적힌 문구가 나의 마음을 흔들었다.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데 삶에 대한 불안 때문인지 마음을 먹는 것이 가장 어렵다.
출발 전에 출판을 염두해두고 출판사와 책 출간에 대해 얘기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다. 셰계여행도하고 책도 쓰고 ~ 좋은 방법이다.
아이들이 부럽다. 멋진 부모님 덕분에 어린 나이에 세계여행을 할 수 있었다는 것이 부럽다. 나도 이런 멋진 부모가 되고 싶다. 추억을 함께 만들어가고 싶다.
출반 전에 일정과 비용에 대해 계획을 짜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행복을 주는 행위라고 할 수 있다. 일정을 잘 짤수록 행복한 여행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누구나 하고 싶은 일이 있다. 해외여행을 하며 꿈꿔왔던 버킷리스트를 했다는 것이 부럽다. 나에게도 유럽 여행이라는 버킷리스트가 있는데 생각보다 하지 못할 이유가 많다.
저자는 여행지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로 독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아이가 있기 때문에 안전에도 관심을 가지고 여행 국가를 정하는 것이 좋았다.
비용에 맞게 나라를 설정하고 상황에 따라서 국가를 바꿈으로써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한 부분에서 여행자의 슬기로움을 보았다.
세계지도를 보면 가슴이 셀렌다. 가고 싶은 곳이 너무나 많은데 ~ 갈 수가 없다는 것이 슬프다.
이 책은 세계여행을 꿈꾸는 이들에게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사실이다. 저자도 결정을 하는 데에 많은 시간이 걸렸음을 알 수 있다.
행복은 저절로 오지 않는다. 노력을 통해 행복은 이루어진다.
나의 세계여행을 다시 설계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