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아 가정을 이해하는 방법

자폐아 가정의 좌충우돌 성장 이야기
수전 시네이터 지음, 박영신 외 옮김 / 이너북스 / 2010년 4월

자폐아의 가정에 관한 다룬 내용으로 여러번 시간이 날때 마다 읽어 보았습니다. 일선 학교에서 자폐아 5명을 매일보는 저로서는 이책속에서 지도방법을 찾으려는 목적을 가지고 열심히 읽어 보았습니다. 저는 항상 장애아를 지도하면서 장애아를 가장 잘이해하는 사람은 교사도 전문가도 아닌 장애를 가진 부모라는 것을 듣고 부모로 부터 많은 것을 배우려고 했지만 정작 부모들은 마음을 잘 열지 않고 자신의 자녀에대해 과대평가나 과소 평가하는 부모들을 자주 보았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자폐자녀의 일생을 통해서 우리나라와 문화가 다르지만 장애부모들도 장애아를 지도하는 교사, 장애아와 함꼐 생활을 하는 동료, 장애아를 지도할 예비교사들도 필히  읽고 자폐아를 이해하고 그들의 문제를 모든 것이 아니라  몇가지 해결책을 찾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자폐아의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법은  주위의 도움이나 교육, 치료훈련이 아닌 부모와 장애자녀의 형제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력이 가장 우선시 되고 그다음에 지역사회인과 학교나 치료실의 교육전문가들의 협조가 필요한것으로 본다.

자폐아의 단순한 부적응 행동을 부각시켜서 실패감을 주기 보다는 자폐아도 여러가지 상황이나 관심을 제시하면 할 수 있다는 성공감을 주는 것을 다양한 방법들이 소개되었다.

이 한권의 책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단순히 흥미를 가지고 책을 읽기 보다는 그들 자폐아의 가정의 입장에서 차근차근 여러번 숙독하여 읽을 필요가 있는 도서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