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등생 해법 수학 3-2 (2016년) 초등 우등생 해법 시리즈 (2016년)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엮음 / 천재교육 / 2016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엄마표 공부를 한다는 건 참 쉽지 않은 일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1,2학년때는 독박으로 하다가 ㅎㅎ 


3학년이 되면서 온라인 교육을 병행하고 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매일매일 학원에서 선생님들이 체크해주는 것과는 다르게


여러가지 변수가 참 많이 생기더라구요.


 


아이의 컨디션이 안좋거나..


혹은 엄마의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집안 일이 있거나, 아이를 혼내기라도 하면.. 


공부는 꽝이죠.


 


엄마표 공부가 많은 장점이 있지만,


지속적으로 진행되기 어렵다는 단점도 있는 만큼


매일매일 분량을 정해서 해나가는 미션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아이의 문제집을 고를 때 신경을 많이 쓰게 되더라구요.


아이의 현재 수준을 보기도 하지만, 엄마인 내가 봐도 지속적으로 해줄 수 있는지 말이지요.


이왕이면 분량이 정해진 책을 선호하는 편이에요.


 


엄마가 분량을 매번 정할 필요 없이


총 기간, 하루 분량이 정해져 있는 책은 아무래도


매일 이어나가기가 훨씬 수월하더라구요.


​이번에 아이와 풀어보고 있는 <우등생 해법수학> 이 책은


12주 스케쥴표가 제공이 되었어요.


그래서 아이와 처음에 계획을 세워서 풀어가고 있는데,


아무래도 계획을 이렇게 세워놓으면 엄마뿐 아니라 


공부하는 아이도 참 편하더라구요.


 


​아이들은 머리가 참 비상하잖아요 ㅎㅎ 


그래서 하루만 건너뛰어도 안하고 싶어하고,


자꾸 미루려고 잔머리를 쓰게 되는데,


이렇게 계획이 다 되어 있으면 아이도 스스로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더라구요.


 


그리고 아이들 나름대로 계획을 세워가게 되더라구요.


아무런 계획이 없을 때는 학교 다녀오면 좀 쉬고, 또 놀고..


그리고 간식도 먹고...


그렇게 최대한 미룰 때까지 미루다가 책을 펼치기 시작하는데,


이렇게 플랜이 있으면 아이도 미룰 때까지 미루다 하는게 아니라


빨리 끝내고 놀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더라구요.


 


 


초등학교 저학년 때는 아무래도 공부를 잘한다, 못한다 그런 개념이 아니라


제대로 된 공부습관을 들여주고 싶다는 마음이 크실거에요.


저도 그렇거든요.


 

 


물론, 잘하면 아주 좋지만 ㅎㅎ 


아직 어린 아이들에게 좋은 점수를 받으라고 하는 것보다는


공부란 것을 하게 되면서 그 시행착오들 겪으면서


아이 나름대로의 공부 습관을 길러주자는 것.


제 목표가 그래요.


 



​그래서 지속적으로 매일매일 하는 학습에 대해


신경을 많이 쓰는데, 엄마표는 사실 그게 쉽지 않아서


그동안 실패도 많이 했거든요.


 


물론, 지금은 3학년이라 아이가 좀 크니까 알아서 하는 것도 있지만,


그래도 고학년을 위해서는 좀 더 체계적인 분량, 공부시간에 신경을 쓰다보니


우등생 해법수학처럼 내용도 좋으면서 계획도 잘 세울 수 있는 책을 선호하게 됩니다.


 


그동안 딸아이가 풀었던 페이지를 보고 있으면..


저도 참 뿌듯한데, 저만의 만족이 아니라


아이 스스로도 만족을 하게 되더라구요 ^^ 


 


"아 내가 이렇게 열심히 했구나!" 라는 성취감도 들고


"더 열심히 해야겠구나" 라는 생각도 할 수 있으니 말이지요.



3학년 2학기도 거의 마무리가 되어가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매일매일 꾸준히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더 다독여줘야겠어요 ^^ 


 


- 이 교재는 천재교육에서 서포터즈 활동을 위해 제공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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