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3학년아들과 초6학년 딸아이 두 아이다 책을 읽으면서 받아들이는것이 틀리네요. 나이 어린 아들보다는 이해력이 조금 나은 딸아이에게는 정말 유익한 책이었던것 같습니다. 여기저기서 흘러나오는 경제용어들을 들을때 아이들이 무슨뜻인지 몰라 간혹 고개를 갸웃뚱하는 모습을 여러번 보았답니다. 그럴때마다 아이 수준에 맞는 표현으로 이해를 시키려할때 곤혹스러울때가 여러번이었죠. 그런데 이제는 그럴필요가 없다는것.... 100가지 경제용어를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놓아 흥미롭게 읽고 그리고 영역별로 구분지어 아이들이 한눈에 찾아 보기 쉽게 만들어 놓았네요. 저도 같이 읽어면서 초3학년 아들을 위해 눈높이를 맞춰보려 같이 열심히 읽고 있답니다. 딸아이 책상 한쪽에 고이 올려져있는 책을 보면서 신문을 아이에게 가져다 주었더니 보면서 간혹 경제사전에서 용어를 찾는 모습을 보았답니다. 흐뭇하더라구요. 그리고 같이 보내주신 머니트리 경제잡지 역시 정말 좋은 경제 이야기 같았답니다. 홍보용으로 축약해서 구성이 되었다고 하지만 저나 딸아이는 재미있게 읽었네요. 지루하지 않게 경제 이야기를 연예인들 이야기 그리고 만화, 같은 또래아이들의 이야기로 내용들이 알차다고 표현할까요.. 딸아이가 머니트리를 구독하고 싶다네요. 괜찮은것 같다나요... 너무 잘 읽었습니다. 2권 3권.. 속에 들어 있는 경제 용어들도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