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중국 - 무엇이 중국의 지속적 성장을 가로막는가
스콧 로젤.내털리 헬 지음, 박민희 옮김 / 롤러코스터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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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중국, Invisible China" 을 소개합니다.
최근(2021~2022)에 들려오는 중국 소식이 이상해서 중국의 내부를 알려주는 책을 선택했습니다.
- 팍스 차이나를 주창하던 G2의 중국이 요즘 이상하다.
- 충격적인 4월 PMI 42.7 (37.2)
- 중국의 삽질 정책 (공동부유, 교육규제, 인터넷 규제, 코로나 봉쇄 등)
- 중진국의 함정을 돌파한 한국,대만
위의 최근 뉴스를 이해하고 책을 읽으면 도움이 됩니다.

책 내용은 다음 입니다.
- 중진국의 함정
- 중국의 숨겨진 농촌 모습
* 교육 & 보건
- (2012년에 예상한) 3가지 시나리오

현재 중국이 공개한 통계 수치는 뭔가 심각한 상황이라는 의미
단순한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락다운 결과로 해석하기 어려움
중국내에 무슨 일이 생긴 것은 아닐까? 하는 의혹에서 몇가지를 생각해 봅니다.

이 책의 제목은 "중국이 보여주고 싶지 않은 농촌 현실"이 정확할 것 같습니다.
내용은 여러가지로 아쉽지만 중국 도시의 화려한 발전만 보다가 놓치는 것을 고발하고 있습니다.
2012년에 이미 2020년 이후 중국의 성장 한계를 예상한 부분은 인상적입니다.
현재의 중국의 혼란스러운 상황은 뭔가 내부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은 투자를 걱정할 때가 아니라 생존을 최우선으로 걱정해야할 때라고 강하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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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자동화된 화려한 공산주의 - 21세기 공산주의 선언
아론 바스타니 지음, 김민수.윤종은 옮김 / 황소걸음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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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자동화된 화려한 공산주의 

원제 : Fully Automated Luxury Communism


우리가 상상했던 세상은 모두 실현이 되었고, 그 다음에 대해서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고 있다. 

하지만, 지금 우리가 서있는 이 곳은 가라앉기 시작했고, 모두다 알고 있지만 아무도 말을 하고 있지 않다. 


낙관론과 비관론이 혼재하는 지금이 변곡점인 것은 명확하다. 다만 그 변화가 통제할 수 없는 기술 발전과 탐욕으로 이끌어내는 무질서라는 것이 문제이다. 인류는 다음의 번영을 위해서 그동안 신봉해 오던 많은 것들과 결별하고 새로운 가치를 고통스럽게 내세워야 한다. 


기술 발전이 제공하는 편리함이라는 달콤함은 향후 수십년에 걸쳐 영국에서 1500만 개 직업이 사라지게 할 것이며, 기후변화로 인해서 발생하는 식량난 등의 인류 역사에 유례가 없는 대규모의 위기를 대비해야 한다. 


신자유주의의 허울에서 벗어나서 새로운 형태의 사회보장 경제체제를 구축해야 한다는 저자의 주장은 19세기 마르크스의 "공산당 선언"을 연상시키는 울림을 제공한다. 하지만, 기존 체제를 전복시킨다든지 과격한 연대운동을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혁명으로 확보되는 생산성을 활용하여 보통(!!!!)사람들의 존엄성을 유지하면서도 직업을 유지할 수 있는 ‘보편적기본서비스’를 보장하는 "완전히 자동화된 화려한 공산주의"라고 제안하고 있다. 


"공산주의"의 빨간 딱지가 선명한 대한민국에서는 거부감이 스믈스믈 넘치는 책 제목과는 달리 현재 혼란스러운 세상의 기술, 경제, 정치, 환경 변화를 설명하고 향후 필요한 이슈를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 해결 방법이 너무나도 원칙적인 범위를 다루고 있어 만족스럽지는 못하지만, 한번쯤 생각해볼 수 있는 "테크노 유토피아"에 대한 상상을 가져볼 수 있다. 


약간의 색다른 자극을 받고 싶다면 이 책을 집어보기를 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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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뜸 머신러닝
강영민.박동규.김성수 지음 / 생능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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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신러닝을 배워야 할 사람은 이 책으로 입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실행되는 소스코드와 상세한 설명이 아우러진 좋은 기술서적이다.
특히 CS 전공자로서 ML에 입문하고자 하는 분에게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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