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즈로 풀어보는 민담
트리즈 노리터 지음 / 성안당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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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내 시선을 끌었던 이유는 '트리즈'라는 단어였다.

생소하기도 했고, 퍼즐을 연상시키는 단어가 주는 느낌이 내 호기심을 자극하였다.

'문제를 발명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이론'이란 의미에 트리즈는 처음에 내가 생각했던 것 만큼 쉽지는 않았다.

단순히 스도쿠나 로직과 같은 퍼즐로만 생각했던 내게는 조금은 복잡하게 다가왔다.

책 서두에 트리즈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나와있지만, 이론적인 글들은 사실 내게 더 와닿지 않았다.

part 2부터, 선녀와 나무꾼이야기를 트리즈로 푼 것은 매우 흥미로웠다.

발생하는 문제를 단순히 이것 아니면 저것의 선택지 수준이 아닌 논리적인 방법으로 접근하여 물리적 모순을 해결하고 갈등을 해소해 나가는 것이

재미있었다. 또한 직접 문제를 풀어볼 수 있는 연습문제를 통해 다시금 트리즈를 직접적으로 경험해보았다.

40가지 발명원리에 있었지만, 정말 실생활에도 트리즈는 많이 적용되고 있었다.

나의 생각의 틀을 확장시키고자 신청했던 책이었는데, 괜찮았던 것 같다.

너무 이론적인 부분들과 단어들이 많아서..조금 지루했던 점을 제외하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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